'광천터미널 복합화' 지구단위계획 초읽기…연말엔 착공

기사등록 2026/09/06 0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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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여 납부·사업계획 이행' 협약 초안 검토

도시·건축심의 협약…11월 지구계획 변경 고시

연말 '1단계 착공'…임시터미널 건설·이전 속도

[전남광주=뉴시스] 유스퀘어문화관 철거가 최근 완료돼 있다. 유스퀘어 문화관 부지에 들어서는 백화점 신관은 연내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전남광주=뉴시스] 유스퀘어문화관 철거가 최근 완료돼 있다. 유스퀘어 문화관 부지에 들어서는 백화점 신관은 연내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교통 거점 기반시설 중 하나인 '광천종합버스터미널 복합화 사업'이 막바지 행정 절차에 돌입, 올해 연말 첫 삽을 뜰 전망이다.

6일 전남광주특별시에 따르면 시는 터미널 복합화 민자 사업자인 광주신세계가 최근 제출한 '공공기여 납부계획 및 사업계획 이행 협약서'(협약)에 대한 내부 검토에 나섰다.

협약서에는 시와 사업자 신세계가 지난 2월 마친 사전 협상결과를 토대로 1497억원 규모 공공기여금 중 현금납부액(1368억원)과 구체적인 납부 방법·기한, 이행 담보 방안 등이 담긴다.

시와 사업자가 법령에 따라 지구단위계획 결정에 앞서 맺어야 하는 협약인 만큼 법적 구속력이 발생한다.

시는 내달 중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심의를 진행하고 협약서 초안 검토를 마친다. 이어 11월에는 사업자와 협약을 최종 체결하고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고시로 광역지자체 단위 행정 절차는 마무리된다.

일정 상 차질이 없으면 12월 서구의 건축 인허가 절차를 거쳐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착공한다.
[전남광주=뉴시스] 무등산 등 광주정체성 담은 신세계 '복합 광천터미널' 조감도.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전남광주=뉴시스] 무등산 등 광주정체성 담은 신세계 '복합 광천터미널' 조감도.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천터미널 복합화는 신세계의 민자 투자 사업이다. 총 사업비 3조원을 들여 2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1단계는 백화점 확장 공사다. 철거까지 마친 유스퀘어 문화관 부지에 백화점 신관이 들어선다. 2028년 하반기부터 2029년 초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단계 사업은 시외·고속버스터미널과 호텔, 공연장, 업무시설, 주거복합시설 4개 동을 짓는다. 2단계 사업은 1단계 준공 직후인 2029년 전후 시작해 2033년까지 차례로 완공한다.                                  

1단계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 시는  현 버스터미널 기능을 임시 이전을 위한 사업도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1단계 사업 종료 시점부터 새 복합터미널이 완공되는 2033년까지 5년 가량 쓸 임시터미널을 마련하는 일이다.

사업자인 신세계가 터미널 임시부지 선정에 대한 용역을 토대로 임시 터미널 인프라 건설·이전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부지는 기존 터미널과의 인접성, 도심 교통 접근성 편의, 실현 가능성 등을 두루 검토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여금 납부·사업시행계획 협약서 체결을 앞둔 단계다. 협약 체결 직후 지구단위 계획 변경 결정이 고시되면 사실상 행정 절차는 막바지라고 보면 된다"며 "1·2단계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민원에 적극 대응하고 임시터미널 구축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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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터미널 복합화' 지구단위계획 초읽기…연말엔 착공

기사등록 2026/09/06 08:01: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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