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곽상준 대표가 미국 증시에서 홀로 급등세를 보이는 반도체 업종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다. (사진 : '증시각도기TV' 유튜브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5/NISI20260905_0002231076_web.jpg?rnd=20260905135236)
[서울=뉴시스] 곽상준 대표가 미국 증시에서 홀로 급등세를 보이는 반도체 업종에 대한 분석을 내놓았다. (사진 : '증시각도기TV' 유튜브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미국 뉴욕 증시가 예상보다 강한 고용 지표의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 마감한 가운데, 반도체 업종만이 홀로 급등세를 보였다.
5일 곽상준 매트릭스 투자자문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증시각도기TV'에 '9월 5일 토요일 미국시황 반도체 야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곽 대표는 "오늘 미국 마감은 한마디로 '반도체 야호, 메모리 야호'로 정리할 수 있다"며 "3대 지수가 모두 떨어진 전멸 상태에서 반도체 외에는 싹 전멸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0.51%)와 나스닥지수(-0.29%), S&P500지수(-0.38%) 등 3대 주요 지수는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3% 이상 급등하며 기술주 전반의 약세 속에서도 독주했다.
곽 대표는 반도체 독주의 배경으로 인공지능(AI) 시장의 주도권 경쟁과 인프라 병목 현상을 지적했다.
그는 엔트로픽과 오픈AI의 신형 모델 출시 경쟁을 언급하며 "사무직 노동자들의 노동 효율을 극단적으로 높이는 생성형 AI의 충격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판에서 엑셀로 넘어가며 인력이 줄었던 것처럼 사무직 환경에 엄청난 사건이 생긴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로 돈이 몰리고 있고, GPU와 전력을 거쳐 현재 최고 병목은 메모리 반도체에 잡혔다"고 진단했다.
시장 전반을 짓누른 고금리 우려에 대해서는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곽 대표는 "우리는 지금 과잉 저축의 시대에서 대투자의 시대로 넘어가는 역사적 기점에 서 있다"며 "중국이 수출을 통해 번 돈으로 미국 국채를 사주던 '저축의 시대'가 끝나고 채권 발행이 늘어나는 '투자의 시대'가 열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10년 시계열로 보면 미친 금리처럼 보이지만 30~40년 시계열로 보면 현재 금리는 평균적인 수준"이라며 "비농업 신규 고용이 16만2000명이나 나오면서 연준이 금리를 낮출 명분이 사라졌고, 시장은 이미 1년 내 금리 재인상 가능성까지 반영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끝으로 곽 대표는 향후 시장 향방에 대해 "투자의 시대에 금리를 올리면 시장이 타격을 받겠지만, 체력 좋은 데이터센터와 빅테크는 비싼 값을 주고라도 반도체를 살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향후 데이터센터의 GPU 임대료 추이와 연준의 금리 스탠스가 반도체 및 기술주 향방을 가를 핵심 지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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