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제안' 유엔 기념일 지정…대기환경 유공자 5명 포상
기념식 후 한중 고위급 간담회…대기질 협력 논의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해 9월 3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6회 푸른하늘의 날 행사에서 시민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푸른하늘의 날(9월 7일)은 UN 지정 기념일로,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오염 저감과 청정대기를 위한 노력과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지정된 날이다. 2025.09.03.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03/NISI20250903_0020958561_web.jpg?rnd=20250903152803)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해 9월 3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6회 푸른하늘의 날 행사에서 시민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푸른하늘의 날(9월 7일)은 UN 지정 기념일로,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오염 저감과 청정대기를 위한 노력과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지정된 날이다. 2025.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정부가 '제7회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을 맞아 기업·시민사회와 함께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공동 행동에 나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외교부는 오는 7일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기후와 맑은 공기를 위한 행동'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나라가 2019년 9월 유엔 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 처음 제안해 같은 해 12월 제74차 유엔총회에서 지정 결의안이 채택된 기념일이다. 2020년 8월에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정부 기념식은 7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대기와 기후를 주제로 한 공감토크 '맑자 쇼'와 '기후·대기 행동 실천 선언식' 등이 진행된다. 선언식에는 시민·사회·청년단체와 철강·시멘트·석유화학 등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을 포함한 약 50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감축 의지를 담은 '기후시민 10가지 약속'에 동참한다. 기념식 이후에는 한중 대기환경 고위급 간담회를 열어 대기질 공동연구와 생활 소음·진동, 빛공해 등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정부포상도 수여한다. 양지연 연세대 기후·환경·건강 시스템과학연구소 연구교수와 한민지 한국법제연구원 글로벌법제전략팀장, 이경빈 기후부 교통환경과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이승민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권혁화 SK하이닉스 정책연구팀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와 오존을 중심으로 통합 대기질 관리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토론회와 청년·청소년 대상 환경교육 등이 열린다. 오는 8일에는 외교부와 유엔환경계획(UNEP) 기후·청정대기연합(CCAC)이 공동으로 '제6회 월경성 대기오염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맑은 공기를 만들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실천과 행동이 함께할 때 가능하다"며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맑고 푸른 하늘을 만들어가는 동시에 탄소중립을 선언적 목표에 머물지 않게 하고 에너지·수송·산업·생활 전 부문에서 온실가스를 실질적으로 감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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