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유타 레이르담이 명품 가방을 공개한 뒤 일부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사진=유타 레이르담 틱톡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9/05/NISI20260905_0002231092_web.jpg?rnd=20260905143823)
[서울=뉴시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유타 레이르담이 명품 가방을 공개한 뒤 일부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사진=유타 레이르담 틱톡 캡처)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이 고가의 명품 가방을 공개한 뒤 일부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가방이 비단뱀 가죽으로 제작된 제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동물 학대 논란이 불거졌다.
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스포츠 매체 스포르트니우스는 레이르담이 이탈리아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쇼핑을 즐기고 구매한 물품을 팬들에게 공개했다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지난 2월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금메달을 획득한 레이르담은 최근 약혼자 제이크 폴과 함께 유럽을 찾았다.
레이르담은 이곳에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돌체앤가바나 매장을 방문했다. 이후 틱톡에 새로 구매한 가방을 공개하며 "새 가방을 샀고, 이제 함께 포장을 풀어볼 것"이라며 "나 사랑에 빠졌어"라고 적었다.
그는 해당 가방에 대해 "시장에 나온 지 3일밖에 되지 않았고 매장에는 단 세 개만 있었다"며 "내가 마지막 제품을 샀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방을 자신의 의상과 함께 선보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가방의 소재가 비단뱀 가죽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팬들이 문제를 제기했다. 레이르담이 구매한 제품은 마이 시칠리아 핸드백으로, 가격은 4950유로(약 78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이용자는 댓글을 통해 "이 가방을 만들기 위해 뱀들이 산 채로 가죽이 벗겨진다"며 "이렇게 아름다운 물건 뒤에 엄청난 동물 학대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일은 금지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이용자는 "내구성이나 품질 때문이 아니라 외관을 위해 뱀가죽을 사용하는 것은 슬픈 일"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가방의 디자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반응도 나오는 등 의견은 엇갈렸다.
레이르담은 올림픽 여자 1000m 경기 종료 후, 유니폼의 상의 부분 지퍼를 내려 나이키의 스포츠 브라를 노출해 세계의 관심을 끌었던 주인공이다.
영국 더선은 당시 스포츠 브라 세리머니를 두고 "100만 달러(약 14억 4000만원) 가치의 세리머니"라고 평가했다. 마케팅 전문가들은 레이르담이 착용한 나이키 제품이 전 세계 수억 명에게 노출되었으며, 그녀의 스타성과 결합해 천문학적인 홍보 효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5일 (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네덜란드 유타 레이르담이 경기를 마친 후 트랙을 돌고 있다. 2026.02.16. park769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16/NISI20260216_0021170681_web.jpg?rnd=20260216025129)
[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5일 (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네덜란드 유타 레이르담이 경기를 마친 후 트랙을 돌고 있다. 2026.02.16.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