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미국 금리인상 경계에 혼조 마감 …독일 0.17%↑

기사등록 2026/09/05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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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주요 증시는 4일(현지시간)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국채 금리 상승도 투자심리를 제약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43 포인트, 0.00% 소폭 반락한 1만831.09로 폐장했다.

에너지 가격 고공행진과 미영 장기금리 상승 리스크에 대한 경계감에 관망세가 확산, 좁은 범위에서 지수가 움직였다.

금과 은 등 귀금속 가격 하락을 배경으로 광업주에 매도가 몰렸다.

미국 조기 금리인상 관측으로 장기금리가 오르면서 금리가 붙지 않은 실물 자산인 금 관련주가 매도 우세를 보였다.

약품주와 소프트웨어주, 데이터 관련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은행주와 소비재주, 소매유통주 등 경기민감 종목은 매수 유입으로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전일보다 43.08 포인트, 0.17% 올라간 2만6046.40으로 장을 끝냈다.

미국과 유럽 금리가 더 올라갈 리스크에 대한 경계감이 여전한 가운데 독일 장기금리 상승이 일단락한 게 투자 심리를 어느 정도 유지했다.

자동차주 폴크스바겐이 5.9% 급등하는 등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주가 강세를 보였다. 폴크스바겐은 2030년까지 5만명을 추가 감원하기로 결정한 게 호재로 작용했다.

소비와 공업 관련주에 매수가 몰렸다. 반도체주 인피니온, 스포츠 용품주 아디다스도 올랐다.

하지만 방산주 라인메탈은 하락하고 보험주와 화학주가 떨어졌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는 전일에 비해 7.63 포인트, 0.09% 내려간 8278.77로 거래를 마쳤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전일과 비교해 145.04 포인트, 0.28% 떨어진 5만2100.43으로 종료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전일보다 50.50 포인트, 0.25% 상승한 2만50.70으로 마무리했다.

유럽 주요기업 600개사로 이뤄진 범유럽 지수 Stoxx 600 경우 649.88로 0.78 포인트, 0.12% 올랐다.

시장에서는 내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를 주요 변수로 꼽고 있다. 대체로 ECB가 기준금리를 25bp(0.25% 포인트) 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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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미국 금리인상 경계에 혼조 마감 …독일 0.17%↑

기사등록 2026/09/05 06:57: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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