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수감자 4명 추가 석방도
![[티레=AP/뉴시스] 레바논 티레 남부 외곽에서 레바논 군인이 이스라엘 드론 공격을 받은 차량 잔해를 조사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6.09.04](https://img1.newsis.com/2024/03/13/NISI20240313_0000940407_web.jpg?rnd=20240314083552)
[티레=AP/뉴시스] 레바논 티레 남부 외곽에서 레바논 군인이 이스라엘 드론 공격을 받은 차량 잔해를 조사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6.09.04
[베이루트·하루프=신화·AP/뉴시스]이재준 기자 = 이스라엘군이 4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공습을 공습해 2명이 사망했다고 레바논 국영통신 NNA가 보도했다.
NNA에 따르면 이날 오후 남부 레바논 나바티예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던 청년 2명이 이스라엘군의 무인기 공격을 받아 숨졌다.
구급대원들은 시신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며 소방대가 출동해 오토바이에서 발생한 불을 껐다.
또한 이스라엘군은 남부 레바논 바라아시트와 베이트 야훈 사이 지역과 만수리 마을에서는 시설물을 폭파했으며 바니 하이얀 마을에는 포격을 가했다.
이들 지역에서 추가 인명 피해는 즉각적으로 보고되지 않았다.
이스라엘 공격은 8월 로마에서 열린 레바논·이스라엘 간 제7차 협상이 끝난 후에도 이어졌다.
당시 협상에서는 국경을 따라 안보 체계를 강화하고 6월 말 체결된 레바논·이스라엘 기본협정의 이행을 추진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한편 이스라엘은 4일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통해 이스라엘에 갇혀있던 레바논인 4명을 레바논 당국에 인계했다.
레바논과 합의에 따라 전날 석방된 1명을 포함하면 이번에 풀려난 수감자는 5명이며 모두 민간인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3일 이스라엘군이 남부 레바논에서 억류한 레바논 민간인 5명을 석방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레바논이 1980년대 레바논 내전 당시 테러조직에 끌려가 살해 당한 레바논계 유대인 지도자들의 시신을 찾는데 협조한 대가로 이뤄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로 풀려난 레바논 수감자는 말레크 가지로 3일 국제적십자위원회에 인계된 뒤 레바논군에 넘겨졌다.
4일 석방된 4명 가운데 2명은 레바논인이고 나머지 2명 경우 레바논에서 체포된 시리아인이라고 레바논 당국이 밝혔다.
레바논에는 수십만 명의 시리아 난민과 노동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풀려난 시리아인들이 시리아로 돌아갈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AP 기자들은 오전 남부 레바논 티레 남쪽 검문소에서 국제적십자위원회 차량 행렬이 나쿠라 국경통과소로 향했다가 돌아오는 모습을 확인했다.
차량 행렬은 이후 티레에 있는 레바논군 막사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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