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휩쓴 中 휴머노이드…복싱 등 시연
![[베를린=뉴시스] 홍세희 기자=IFA 2026 전시장에 등장한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복싱을 시연하고 있다. 2026.09.04. hong198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4/NISI20260904_0002230883_web.gif?rnd=20260904204450)
[베를린=뉴시스] 홍세희 기자=IFA 2026 전시장에 등장한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복싱을 시연하고 있다. 2026.09.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베를린=뉴시스] 홍세희 기자 = 중국 업체들이 유럽 최대 가전 박람회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대거 소개했다.
제조 공장에 투입되는 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로봇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IFA 2026'에는 역대 가장 많은 932곳의 중국 기업이 참가했다.
지난해보다 약 200곳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미래 가전 기술을 선보이는 'IFA 넥스트(IFA Next)'에서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거 등장했다.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유니트리(Unitree)와 애지봇(AGIBOT)은 올해 IFA 넥스트 전시장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받았다.
유니트리는 전시장 한 가운데 복싱 링을 조성했다.
복싱 경기장에는 3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전시됐고, 권투 장갑을 낀 복싱 로봇들은 발차기 등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베를린=뉴시스] 홍세희 기자=IFA 2026 애지봇 부스에 전시된 휴머노이드 로봇. 2026.09.04. hong198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4/NISI20260904_0002230884_web.gif?rnd=20260904204552)
[베를린=뉴시스] 홍세희 기자=IFA 2026 애지봇 부스에 전시된 휴머노이드 로봇. 2026.09.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애지봇(AGIBOT) 부스에도 전시된 로봇을 관람하기 위한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애지봇은 올해 IFA에서 전신 제어 휴머노이드 'A3'와 연구용 휴머노이드 로봇 X2 등을 전시했다.
중국 로봇 공학 기업인 엔진AI(ENGINEAI)도 부스에 격투기 경기장을 조성해 자사 휴머노이드 로봇들의 격투를 시연했다.
바닥에 앉아 있던 로봇들이 순식간에 일어나 몸을 띄워 날아 차기를 하자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일제히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올해 처음으로 IFA에 참가한 샤오미는 제조용 휴머노이드 로봇 '사이버원(CyberOne)'과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 부스를 마련했다.
사이버원은 전시 현장에서 관람객이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면 함께 손가락 하트를 만들거나,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리는 동작 등을 실시간으로 구현했다.
샤오미 관계자는 "사이버원은 현재 샤오미 전기차 공장에서 실제 제조 작업을 바탕으로 성능을 시험하고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를린=뉴시스] 홍세희 기자=올해 처음으로 IFA에 참가한 샤오미는 제조용 휴머노이드 로봇 '사이버원(CyberOne)'과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 부스를 마련했다. 2026.09.04. hong198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4/NISI20260904_0002230885_web.gif?rnd=20260904204716)
[베를린=뉴시스] 홍세희 기자=올해 처음으로 IFA에 참가한 샤오미는 제조용 휴머노이드 로봇 '사이버원(CyberOne)'과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 부스를 마련했다. 2026.09.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IFA 넥스트 전시관에는 국내 기업들도 참여해 다양한 로봇을 선보였다.
산업통상부와 대구시가 제조현장에서 실증에 나선 '이동형 양팔 협동로봇'은 IFA에 등장해 쟁반에 담긴 물건을 잡고 이동시키는 모습을 시연했다.
케이엠파트너스는 세계 최초 빔 프로젝터 AI 컴패니언 로봇 '빔봇'을 선보였다.
케이엠파트너스 관계자는 "빔봇은 대화와 프로젝션, 보안, 학습을 하나로 통합한 차세대 스마트 홈 허브"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IFA에서는 제조용 및 퍼포먼스형 휴머노이드 로봇이 주류를 이뤘지만, 조만간 집안일을 대신하는 가정용 휴머노이드 로봇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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