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고인돌박물관, 故이건희 회장 기증 '청동방울' 등 국보순회전

기사등록 2026/09/05 09:00:0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고창=뉴시스] 국립중앙박물관 '국보순회전'을 통해 고창 고인돌박물관에 전시 중인 국보 '청동방울(왼쪽)'과 보물 '농경문청동기(오른쪽)'.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국립중앙박물관 '국보순회전'을 통해 고창 고인돌박물관에 전시 중인 국보 '청동방울(왼쪽)'과 보물 '농경문청동기(오른쪽)'.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 고인돌박물관에서 오는 11월22일까지 '국보순회전-시대를 담다, 농경문청동기'이 열린다.

고창군은 지난 4일 박물관에서 심덕섭 군수와 박성만 군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해 국립전주박물관 박경도 관장, 국립중앙박물관 장은정 기획관과 국내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보순회전 개막식이 열렸다고 5일 밝혔다.

국보순회전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지역문화 균형 발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이다.

고창고인돌박물관은 한 지역에 수백 기 이상의 고인돌이 밀집한 유적을 곁에 둔 청동기시대 전문 박물관이라는 점에서 이번 전시사업 중 장소와 주제가 가장 밀접하게 맞아떨어지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에서는 故이건희 삼성 회장 기증품인 국보 '청동방울'과 청동기시대 대표 유물인 보물 '농경문청동기'를 비롯해 청동유물 5점을 선보인다.

국보 '청동방울'은 고대 제사의식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이며 보물 '농경문청동기'는 따비로 밭을 가는 사람, 항아리를 든 사람 등이 새겨진 유물로 한 해 농사의 풍년을 비는 의식용구로 추정된다.

박물관은 전시 기간 어린이 대상 '농경 달력 만들기'와 청동기시대 경관을 재현한 포토존·유물 체험을 함께 운영한다.

심덕섭 군수는 "고인돌, 판소리, 농악 등 대한민국 농경문화를 대표하는 도시 고창에서 수천년 전 농사 관련 희귀 유물이 전시돼 뜻깊다"며 "세계유산 고인돌을 비롯한 고창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의 가치가 널리 알려지고 많은 분들이 고창을 찾아 지역의 다양한 역사를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고창 고인돌박물관, 故이건희 회장 기증 '청동방울' 등 국보순회전

기사등록 2026/09/05 09:00: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