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승 도전' 김민솔 "서교림과 라이벌 구도, 서로 좋은 시너지"(종합)

기사등록 2026/09/04 18: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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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첫날 공동 7위

"샷과 퍼트 조금씩 자신감 붙고 있어"

신다인·양효진·이예원 공동 선두

[서울=뉴시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김민솔. (사진=KLPGA 제공)
[서울=뉴시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김민솔. (사진=KLPGA 제공)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시즌 4승에 도전하는 김민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10억원) 첫날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솔은 4일 경기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적었다.

2언더파 70타의 김민솔은 이동은, 성유진, 박보겸, 김재희 등과 함께 공동 7위 그룹을 형성했다.

4언더파 68타로 공동 선두를 꿰찬 신다인, 양효진, 이예원과는 2타 차다.

지난해 KLPGA 투어에 입회한 김민솔은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처음 정상에 오르며 두각을 드러냈다.

김민솔은 올해 iM금융오픈,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맥콜·모나 용평 오픈을 제패해 3승을 기록 중이다.

단 지난달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과 BC카드·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에선 동갑내기 서교림에게 두 차례 우승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김민솔은 서교림이 손목 부상으로 불참한 이번 OK저축은행 읏맨오픈에서 시즌 4승과 상금 1위 탈환에 도전한다.

[서울=뉴시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김민솔. (사진=KLPGA 제공)
[서울=뉴시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김민솔. (사진=KLPGA 제공)
이날 김민솔은 2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고, 5번 홀(파5)에서 버디, 6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었다.

김민솔은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자신감을 끌어올렸고, 11번 홀(파5)과 12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뒤 타수를 잃지 않은 채 첫날을 마무리했다.

KLPGA에 따르면 김민솔은 "초반부터 페어웨이를 많이 지키지 못하면서 플레이했는데, 적중률에 비해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라운드를 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지난 일주일간 휴식을 취했던 김민솔은 "허리 부상 회복과 휴식에 가장 초점을 맞췄다"며 "틈틈이 퍼트와 샷 연습도 많이 했는데, 이번 주에는 샷이 핀에 붙는 확률도 높아졌고 퍼트에서도 조금씩 자신감이 생기고 있다"고 얘기했다.

내일 경기 운영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오늘 러프에서 거리감을 잘 맞추지 못했던 부분과 퍼트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한다면 점점 더 좋아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민솔은 올 시즌 굳어진 서교림과의 '림솔대전'에 대해 "(서) 교림이와 친하고 라이벌 구도가 만들어진 상황에서도 잘 지내고 있다. 이렇게 경쟁 구도로 만들어지는 것이 오히려 내가 성장하는 데 좋은 일이라 생각하고, 서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관계라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그는 "플레이하면서 중간중간 욕심이 생기기도 하지만 잘 컨트롤해야 한다"며 "결국 내 플레이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김민솔. (사진=KLPGA 제공)
[서울=뉴시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김민솔. (사진=KLPGA 제공)
직전 제15회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통산 2승을 거둔 신다인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신다인은 "코스가 그렇게 긴 편은 아니라고 생각해 페어웨이 적중률을 높이는 데 집중했고, 자연스럽게 버디 기회도 많이 만들어지면서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복기했다.

이예원은 제2회 덕신EPC 챔피언십에 이은 시즌 2승이자 통산 11승을 노린다.

그 역시 페어웨이 적중률을 신경 썼다며 "러프에서 샷을 많이 하지 않으면서 타수를 많이 줄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얘기했다.

양효진은 "오늘 전체적으로 컨디션은 좋았다"며 "다만 목에 담이 조금 걸려 있어서 내일 몸을 잘 풀고 나오면 조금 더 편안하게 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공동 1위 그룹과 공동 7위 그룹 사이엔 고지우, 오수민, 한지원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4위를 달렸다.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은 공동 40위(1오버파 73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김아림은 공동 56위(2오버파 74타)로 다소 부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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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승 도전' 김민솔 "서교림과 라이벌 구도, 서로 좋은 시너지"(종합)

기사등록 2026/09/04 18:51:5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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