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봉 19점' 남자배구, 아시아선수권 첫 경기서 대만에 3-1 승리

기사등록 2026/09/04 19: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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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태국·8일 카타르와 격돌

[서울=뉴시스] 2026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대만을 3-1로 제압한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 (사진=FIVB 홈페이지 캡처) 2026.09.0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6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대만을 3-1로 제압한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 (사진=FIVB 홈페이지 캡처) 2026.09.0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세계랭킹 26위)이 아시아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를 수확했다.

한국은 4일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 기타큐슈시립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대만(58위)을 세트 점수 3-1(29-27 19-25 25-15 25-15)로 제압했다.

대만, 카타르, 태국과 함께 C조에 속한 한국은 첫판을 승리로 장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한국은 7일 오후 5시 태국(62위), 8일 오후 1시30분 카타르(24위)와 격돌한다.

이번 대회 3개 조 1, 2위와 각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2개 팀이 8강에 오른다.

대회 정상을 차지하는 팀은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고, 1∼3위는 2027 국제배구연맹(FIVB) 남자 배구 월드컵(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한다.

한국은 준우승했던 2013년 이후 단 한 차례도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가장 최근에 참가한 2023년 대회에서는 5위에 머물렀다.

명예 회복을 다짐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둬 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하겠다는 각오다.

듀스까지 가는 혈투 끝에 가까스로 1세트를 따낸 한국은 2세트에서 대만 공격에 고전하며 덜미가 잡혔다.

하지만 3세트에서 7점을 몰아친 임동혁(대한항공)과 2세트부터 살아난 주포 허수봉(현대캐피탈)의 득점을 내세워 한국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4세트에서는 허수봉과 임동혁의 쌍포에 박창성(OK저축은행)의 블로킹까지 위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허수봉이 양 팀 최다인 19점으로 맹활약했고, 임동혁은 서브 득점 3점을 포함해 18점을 터트렸다. 박창성(9점)은 블로킹을 5개나 성공하며 대만 공격 제어에 앞장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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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봉 19점' 남자배구, 아시아선수권 첫 경기서 대만에 3-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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