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홍지선 국토장관 후보자, 10억 아파트에 5.3억 빚내 영끌 매수"

기사등록 2026/09/04 17: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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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 찬스'로 1.7억원 빌려

[세종=뉴시스] 배훈식 기자 =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3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8.31. dahora83@newsis.com
[세종=뉴시스] 배훈식 기자 =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3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8.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 구로구의 10억500만원짜리 아파트를 사기 위해 '장모님 찬스'까지 활용해 5억3700만원의 빚을 낸 것을 두고 4일 국민의힘 내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와 상반된 '영끌 매수'에 나선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김은혜 의원실이 국회에 제출된 홍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 등을 분석한 결과, 홍 후보자는 지난해 5월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를 10억500만원에 부부 공동명의로 사들였다.

이 과정에서 홍 후보자는 주택담보대출로 3억6700만원을 끌어왔고, 홍 후보자의 배우자는 지난해 4월 15일 친정어머니(홍 후보자 장모)에게서 1억7000만원을 빌렸다. 원금 상환을 3년 간 유예하고, 이자는 연 4.6% 이율을 적용하는 조건이라고 한다.

홍 후보자가 장모에게 돈을 빌린 다음 날은 아파트 매매 계약의 중도금 2억원을 지급하는 날이었다. 즉, 10억원대 아파트를 사기 위해 5억3700만원의 빚을 낸 셈이다.

김은혜 의원은 "국민에게는 빚내서 집 사지 말라던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불과 1년 전 영끌로 집을 샀던 장본인"이라며 “정부를 이기는 시장이 없다는 건 망상임을 대통령의 사람들이 직접 몸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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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홍지선 국토장관 후보자, 10억 아파트에 5.3억 빚내 영끌 매수"

기사등록 2026/09/04 17:57: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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