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경쟁 치열…"KT, LG 안 지네요" 긴장 늦추지 않는 삼성 박진만 감독

기사등록 2026/09/04 18:38:49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2위 삼성, 선두 KT와 0.5경기 차 추격

오늘 3위 LG와 격돌…격차 4.5경기

최형우 선발 제외…"관리 차원, 대타 대기"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삼성 박진만 감독이 3회초 1사 만루 삼성 최형우의 2타점 때 박수치고 있다. 2026.07.2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삼성 박진만 감독이 3회초 1사 만루 삼성 최형우의 2타점 때 박수치고 있다. 2026.07.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정규시즌이 막판으로 치닫는 가운데 프로야구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1위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여기에 4연승을 달리며 선두권을 추격하는 3위 LG 트윈스의 상승세도 심상치 않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경쟁팀들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박 감독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LG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선두 싸움에 대해 "KT도 LG도 안 진다. 시즌 막판에 경쟁이 더 치열해져서 긴장을 늦추면 안 된다"고 말했다.

삼성은 전날 롯데 자이언츠에 2-3으로 석패를 당하면서 2위로 추락했다. 그사이 KT가 한화 이글스를 난타전 끝에 13-11로 꺾고 3연승을 질주하며 7일 만에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삼성과 KT의 승차는 0.5경기다.

삼성은 10월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와 시즌 최종전을 치르는데, 이 경기가 1위 결정전이 될 수도 있다.

박 감독은 "(1위 경쟁에) 당연히 스트레스받는다. 안 받으면 거짓말이다.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다. 하루 만에 승차가 바뀌고 좁혀지기도 한다"며 "우리가 KT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으면 안 될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우선 LG의 추격을 뿌리쳐야 하는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박승규(좌익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가동한다. 선발 마운드는 외국인 투수 크리스 페덱이 책임진다.

강타자 최형우가 라인업에서 빠진 것이 눈에 띈다. 이에 박 감독은 "몸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제외했다"며 "경기 후반에 언제든지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의 복귀가 호재다. 오는 6일 잠실 LG전에 선발 투수로 출격할 예정이다.

박 감독은 후라도에 관해 "오늘 불펜 투구를 잘 소화했다. 엔트리에 빠져 있을 때는 조용했는데 야구장에 나오니 목소리가 커진 것 같다"고 웃으며 "몸 상태가 정상 궤도에 올라왔고, 일요일(6일)에 원래 후라도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 투구 수는 100개를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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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경쟁 치열…"KT, LG 안 지네요" 긴장 늦추지 않는 삼성 박진만 감독

기사등록 2026/09/04 18:38: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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