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김언 시인·박연희 연세대 교수에 '미당학술상' 시상

기사등록 2026/09/04 16: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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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상·상금 500만원 및 전집 수여

'서정주시선' 출간 70주년 의미 더해

[서울=뉴시스] 동국대학교 미당연구소가 4일 개최한 '제2회 미당학술상' 시상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2026.09.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국대학교 미당연구소가 4일 개최한 '제2회 미당학술상' 시상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2026.09.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동국대학교는 '제2회 미당학술상' 수상자로 김언(본명 김영식) 시인과 박연희 연세대 국학연구원 연구교수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동국대 미당연구소가 주관하는 '미당학술상'은 미당 서정주를 대상으로 한 연구 지평을 넓히고 새로운 연구 성과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제2회 미당학술상'은 2024년 1월 이후 발표된 서정주 관련 비평, 저술, 학술논문 및 학위논문과 미발표 논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는 문학평론가 이남호 전 고려대 부총장, 김춘식 동국대 문과대학장, 최현식 인하대 사범대학장이 맡았으며, 시상식은 이날 오전 11시 동국대 본관 로터스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미당학술상 수상작은 김언 시인의 '서정주시선의 공동체 화자 우리와 있어야 할 세계의 구현 양상 연구'와 박연희 교수의 '예지의 시학-서정주시선(1956)과 유계(幽界)의 이미지'다.

김언 시인은 "연구자보다는 창작자로 지내온 이력이 대부분이다 보니, 이렇게 귀한 의미가 담긴 학술상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되는지 스스로 돌아봤다"며 "소박한 주제일지라도 성실히 논의를 이어가고자 애쓴 흔적을 가상히 여겨주신 덕에 찾아온 행운"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박연희 교수는 "'서정주시선' 출간 7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그 문학적 의미를 되새기는 논문으로 상을 받게 돼 감회가 각별하다"며 "그동안 익숙하게 보아왔던 작품들 속에서 미처 이해하지 못했던 이미지와 사유의 연결을 읽어내고자 고민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미당학술상 수상자에게는 동국대 총장상 및 상금 500만원과 함께 부상으로 '미당 서정주 전집'이 주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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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김언 시인·박연희 연세대 교수에 '미당학술상' 시상

기사등록 2026/09/04 16:52:2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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