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그룹 11.78%, 키옥시아 5.4% 올라
엔화 155엔 강세에…혼다 등 수출 종목 매도세
![[도쿄=AP/뉴시스] 2022년 6월16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에서 마스크를 쓴 남성이 닛케이225지수와 달러·엔 환율이 표시된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2022.06.16.](https://img1.newsis.com/2026/08/03/NISI20260803_0002202627_web.jpg?rnd=20260803100623)
[도쿄=AP/뉴시스] 2022년 6월16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에서 마스크를 쓴 남성이 닛케이225지수와 달러·엔 환율이 표시된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2022.06.16.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4일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가 미국과 일본의 장기 국채 금리 진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6.46포인트(1.26%) 오른 6만5020.94에 장을 마감했다. 약 5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소프트뱅크그룹(11.78%), 키옥시아홀딩스(5.40%), 후지쿠라(2.06%)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닛케이는 "간밤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하락한 데 이어 일본 장기 국채 금리도 2.9%대로 내려온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풀이했다.
앞서 3일(현지 시간)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최근 물가 지표에서 디스인플레이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둔화세가 이어질 경우 이달 기준금리 동결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면서 국채 금리도 하락했다.
다만 엔화 가치가 한때 달러당 155엔대 초반까지 오르면서 혼다(-1.25%) 등 수출 관련 종목에는 매도세가 나타났다.
엔화 강세로 수입 물가 부담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는 가운데 일본 내수 회복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이날 오전 공개된 7월 가계조사에 따르면 2인 이상 가구의 소비지출은 물가 변동 영향을 제외한 실질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 감소하며 8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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