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30일 이후 최저치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2026.09.04.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4/NISI20260904_0021423065_web.jpg?rnd=20260904092003)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2026.09.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350원대 초반에서 장을 마쳤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8.9원 내린 1350.4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 지난해 6월 30일(1350.0원) 이후 14개월여 만의 최저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오후 3시31분 99.01로 전날(98.91)보다 상승했다.
원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했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가 완화되며 환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3일(현지 시간) "최근 지표들은 디스인플레이션의 일부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2주 동안 발표될 지표들에서도 이 흐름이 이어진다면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지지하는 쪽으로 기울 것"이라고 했다.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지며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달러도 약세 흐름을 보이는 등 위험 선호 심리가 개선됐다는 것이 시장의 평가다.
또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가 이어지는 데다 엔화 강세 압력까지 더해지며 원화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포함한 실수요 저가 매수세는 환율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환율이 단기간에 하락한 만큼 숨 고르기 차원의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으며, 해외주식투자를 위한 환전 수요도 어느 정도 하단을 받치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