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형수다. (사진 = E채널 제공) 2026.09.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4/NISI20260904_0002230434_web.jpg?rnd=20260904140124)
[서울=뉴시스] 형수다. (사진 = E채널 제공) 2026.09.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결혼을 앞두고 돌연 실종된 임신부와 흔적도 없이 사라진 두 남녀를 둘러싼 충격적인 살인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4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형사들의 수다'를 통해 공개되는 E채널 오리지널 웹 예능 '형수다' 시즌2 56회에서는 판사 출신 정재민 변호사가 게스트로 함께한다.
밤에 집을 나간 딸이 연락되지 않는다는 아버지의 실종 신고로 이날 본격적인 사건이 시작된다.
결혼을 앞둔 23세 여성은 예비신랑 최 씨를 만나러 간다며 집을 나선 뒤 감감무소식이었다. 더욱이 여성은 임신 4개월이었다. 딸이 돌아오지 않자 아버지는 최 씨에게 연락하지만, 그는 "연락도, 만나지도 않았다"고 말한다. 두 사람은 함께 여성의 행방을 찾고 실종 신고까지 한다. 그런데 최 씨는 예비 장인의 차량에 "죄송합니다"라는 쪽지만 남긴 채 돌연 자취를 감춘다.
하루 뒤에는 의문의 삐삐 음성 메시지가 도착한다. 메시지 속 한 남성은 시신이 있는 곳을 알려주겠다며 특정 지역을 언급하고, 함께 있던 여성은 "부모, 형제 다 버리고 사랑을 택했다"는 알 수 없는 말을 남긴다. 남성은 "부디 안장 잘 해달라"는 말까지 덧붙인다. 음성의 주인공은 사라진 최 씨와 의문의 여성 정 씨였고, 두 사람이 과거 연인 사이였다는 사실도 드러난다.
형사들은 메시지에서 언급된 장소로 향한다. 한겨울 눈이 쌓인 외진 산속에서 4시간여 동안 수색한 끝에 유독 눈이 녹아 있는 곳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쌀 포대에 담긴 실종 여성의 시신을 찾아낸다.
이후 형사들은 최 씨와 정 씨의 행방을 쫓기 시작한다. 하지만 두 사람의 흔적은 거짓말처럼 끊겨 있었다. 스마트폰도 없고 CCTV 역시 지금처럼 보편화되지 않았던 당시, 경찰이 선택한 방법은 TV 공개수배였다. 2년에 걸쳐 세 차례 공개수배되지만 유의미한 제보는 들어오지 않고, 사건은 장기 미제로 남을 위기에 놓인다.
그러던 어느 날, 미국 LA에서 뜻밖의 제보가 들어온다. 한국 TV 프로그램을 비디오로 빌려 보던 한 교민이 공개수배 화면 속 두 사람을 알아본 것. 제보자는 자신이 자주 찾는 한인 마트의 종업원 두 명이 공개수배된 남녀와 닮았다고 알린다. 경찰은 LA 영사관에 수배 전단과 사진을 보내 신원 확인에 나선다.
그러나 미국에 있는 용의자들을 한국 경찰이 직접 체포할 수 없는 상황. 경찰은 두 사람이 공식적인 출국 기록 없이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결국 현지에서 두 사람이 붙잡히지만, 이들은 자신들이 최 씨와 정 씨가 아니라며 완강하게 부인한다. 신원을 입증해야 하는 상황에서 한국 경찰이 미리 미국에 보내놓은 결정적 자료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난다. 두 남녀의 행보에 안정환은 "인간의 탈을 쓰고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분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4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형사들의 수다'를 통해 공개되는 E채널 오리지널 웹 예능 '형수다' 시즌2 56회에서는 판사 출신 정재민 변호사가 게스트로 함께한다.
밤에 집을 나간 딸이 연락되지 않는다는 아버지의 실종 신고로 이날 본격적인 사건이 시작된다.
결혼을 앞둔 23세 여성은 예비신랑 최 씨를 만나러 간다며 집을 나선 뒤 감감무소식이었다. 더욱이 여성은 임신 4개월이었다. 딸이 돌아오지 않자 아버지는 최 씨에게 연락하지만, 그는 "연락도, 만나지도 않았다"고 말한다. 두 사람은 함께 여성의 행방을 찾고 실종 신고까지 한다. 그런데 최 씨는 예비 장인의 차량에 "죄송합니다"라는 쪽지만 남긴 채 돌연 자취를 감춘다.
하루 뒤에는 의문의 삐삐 음성 메시지가 도착한다. 메시지 속 한 남성은 시신이 있는 곳을 알려주겠다며 특정 지역을 언급하고, 함께 있던 여성은 "부모, 형제 다 버리고 사랑을 택했다"는 알 수 없는 말을 남긴다. 남성은 "부디 안장 잘 해달라"는 말까지 덧붙인다. 음성의 주인공은 사라진 최 씨와 의문의 여성 정 씨였고, 두 사람이 과거 연인 사이였다는 사실도 드러난다.
형사들은 메시지에서 언급된 장소로 향한다. 한겨울 눈이 쌓인 외진 산속에서 4시간여 동안 수색한 끝에 유독 눈이 녹아 있는 곳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쌀 포대에 담긴 실종 여성의 시신을 찾아낸다.
이후 형사들은 최 씨와 정 씨의 행방을 쫓기 시작한다. 하지만 두 사람의 흔적은 거짓말처럼 끊겨 있었다. 스마트폰도 없고 CCTV 역시 지금처럼 보편화되지 않았던 당시, 경찰이 선택한 방법은 TV 공개수배였다. 2년에 걸쳐 세 차례 공개수배되지만 유의미한 제보는 들어오지 않고, 사건은 장기 미제로 남을 위기에 놓인다.
그러던 어느 날, 미국 LA에서 뜻밖의 제보가 들어온다. 한국 TV 프로그램을 비디오로 빌려 보던 한 교민이 공개수배 화면 속 두 사람을 알아본 것. 제보자는 자신이 자주 찾는 한인 마트의 종업원 두 명이 공개수배된 남녀와 닮았다고 알린다. 경찰은 LA 영사관에 수배 전단과 사진을 보내 신원 확인에 나선다.
그러나 미국에 있는 용의자들을 한국 경찰이 직접 체포할 수 없는 상황. 경찰은 두 사람이 공식적인 출국 기록 없이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결국 현지에서 두 사람이 붙잡히지만, 이들은 자신들이 최 씨와 정 씨가 아니라며 완강하게 부인한다. 신원을 입증해야 하는 상황에서 한국 경찰이 미리 미국에 보내놓은 결정적 자료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난다. 두 남녀의 행보에 안정환은 "인간의 탈을 쓰고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분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