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크로반 간접영향' 제주행 크루즈 3900여명 입항 취소

기사등록 2026/09/04 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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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풍랑' 한라산 통제

육상 초속 26~30m 강풍

해상 최대 5m 높은 물결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24호 태풍 '크로반'의 간접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부는 4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이 물놀이객이 없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제주 지정 해수욕장 12곳은 오는 6일 일제히 문을 닫을 예정이었지만, 태풍 영향에 따른 풍랑특보로 해수욕이 금지돼 사실상 이날 폐장하는 분위기다. 2026.09.04.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24호 태풍 '크로반'의 간접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부는 4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이 물놀이객이 없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제주 지정 해수욕장 12곳은 오는 6일 일제히 문을 닫을 예정이었지만, 태풍 영향에 따른 풍랑특보로 해수욕이 금지돼 사실상 이날 폐장하는 분위기다. 2026.09.04.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오영재 기자 = 제24호 태풍 크로반의 간접영향으로 4일 제주에 기악화가 이어지면서 뱃길에 차질이 빚어졌다. 한라산 탐방도 통제된 상태다.

제주도 등에 따르면 이날 풍랑경보 등 기상악화로 인해 제주로 올 예정이던 대형크루즈선 비지오(Visio)호와 드림(Dream)호의 입항이 각각 취소됐다.

중국 텐진항에서 승객 1700여명을 싣고 출발한 비지오호는 이날 서귀포강정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하려 했으나 기상악화로 인해 닻을 내리지 못했다. 추후 목적지인 인천항으로 이동했다.

중국 상해에서 출발해 후쿠오카로 갈 예정이던 드림호는 제주를 경유하지 않고 곧장 일본으로 향할 계획이다. 승객은 2200여명으로 파악됐다.

또 제주항 출발 기준 오전 11시와 오후 4시20분 진도행 산타모니카호가 기상악화로 결항됐다. 오후 2시30분 제주항에서 삼천포신항으로 가는 오션비스타제주호도 운항이 취소됐다.

이날 제주 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3~5m의 높은 물결이 일고 있다. 육상 전역에는 초속 25~30m의 태풍급 강풍이 불고 있다. 한라산 탐방로 7곳도 모두 통제돼 입산이 불가능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산지와 제주시 북부·동부·중산간, 서귀포시 동부에 강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서귀포시 서부·남부 등 그 밖에 지역에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동부·남부 앞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북부와 서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떨어진 상태다.

기상청은 산지를 중심으로 초속 26~30m의 강풍이 이어지겠고 해상에서도 오는 8일까지 초속 9~18m의 강풍과 최대 5m 이상의 물결이 일겠다고 예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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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크로반 간접영향' 제주행 크루즈 3900여명 입항 취소

기사등록 2026/09/04 13:12: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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