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장관, 션 호이 주한아일랜드 대사 접견
북아일랜드 '굿 프라이데이(Good Friday)' 협정 언급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장관실에서 숀 호이 신임 주한아일랜드 대사를 접견하며 악수하고 있다. 2026.09.04.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4/NISI20260904_0021423281_web.jpg?rnd=20260904110403)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장관실에서 숀 호이 신임 주한아일랜드 대사를 접견하며 악수하고 있다. 2026.09.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4일 주한 아일랜드 대사를 만나 북아일랜드 유혈 분쟁을 종식한 '굿 프라이데이(Good Friday)' 협정을 언급하며 "아일랜드 사람들의 인내심과 지혜 그리고 평화를 갈망하는 정신을 우리 한반도에서 남북 모두 깊이 성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션 호이 주한 아일랜드 대사를 접견했다.
굿 프라이데이 협정은 1998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체결됐다. 북아일랜드의 영국 잔류를 원하는 신교계와 독립해서 아일랜드와 통합하자는 민족주의자(구교) 사이에 수십 년간 이어진 유혈 분쟁을 끝내고, 평화 정착의 기반을 마련했다.
정 장관은 "아일랜드를 생각할 때마다 형제애를 느낀다"며 "아일랜드의 피어린 독립 투쟁 그리고 북아일랜드 사태로 인해 30년 이상 겪었던 형제 간의 유혈사태를 딛고 다시 평화로 간 그 과정이 동병상련, 같은 처지에 있는 한반도 상황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다.
션 호이 대사는 "지난 30년 동안 평화 프로세스를 거치면서 평화는 언제나 노력해야 할 가치라는 한 가지 확신을 갖게 됐다"며 "우리와 협력하고 싶어 하는 국가들과 함께 우리의 과거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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