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 여론조사 조작 의혹' 친청계 유튜버, 김민석 고소…"당원정보 유출"

기사등록 2026/09/04 11:30:41

최종수정 2026/09/04 14: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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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법 위반·명예훼손 혐의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2026.09.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2026.09.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국민여론조사에서 허위 응답을 유도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유튜브 채널 '시사타파TV' 운영자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경찰에 고소했다.

4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시사타파TV' 운영자 이종원씨는 이날 김 대표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에 고소했다.

이씨 측은 김 대표가 지난달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씨의 실명과 당원 여부 등을 공개한 것을 문제 삼았다.

당시 김 대표는 SNS에 "시사타파 이종원씨의 전대 여론조사 조작 시비와 관련해, 이종원씨가 당원임을 확인하고 윤리감찰단에 긴급감찰을 통해 긴급징계 필요 여부를 보고하라 특별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씨 측은 "김 대표가 당 대표라는 지위를 통해 알게 된 당원 정보를 본인의 동의 없이 공개했다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 여론조사 조작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되기 전 김 대표가 공개적으로 자신을 '전대 여론조사 조작 시비' 당사자로 지목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했다.

앞서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민주당 전당대회 국민여론조사 과정에서 시청자들에게 거주지역과 연령 등을 허위로 답하도록 유도한 혐의로 이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이씨는 국민여론조사가 진행된 지난달 14~15일 실시간 방송에서 "경북 지역 50대는 다 찼다"는 시청자의 말에 "(여론조사) 전화받으면 20대, 30대라고 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 같은 행위가 여론조사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보고 이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이씨는 자신의 방송에서 "여러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여론조사를 받게끔 한 것"이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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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 여론조사 조작 의혹' 친청계 유튜버, 김민석 고소…"당원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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