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이창동 감독 새 영화 '가능한 사랑'이 런던으로 간다. 넷플릭스는 이 작품이 BFI런던영화제 갈라 부문에 초청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 70회를 맞은 BFI런던영화제는 영국영화협회가 주관하는 영국 최대 규모 영화제다. 갈라 부문은 가장 화제성이 높은 신작을 소개한다. 이 감독 영화는 앞서 '박하사탕'(2000) '오아시스'(2002) '밀양'(2007) '시'(2010) '버닝'(2018) 등이 초청된 적이 있다.
'가능한 사랑'은 해고노동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의 남편,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을 마주하고 숨겨왔던 욕망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설경구가 해고노동자 '호석'을, 전도연이 호석의 아내 '미옥'을, 조여정이 다큐멘터리 연출가 '예지'를, 조인성이 예지 남편 '상우'를 연기했다.이 감독은 이 영화 각본을 오정미 작가와 함께 썼다.
'가능한 사랑'은 현재 진행 중인 베네치아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으며, 뉴욕영화제·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취리히영화제·밴쿠버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됐다.
넷플릭스 영화인 '가능한 사랑'은 오는 23일 극장 개봉 후 11월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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