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영국 매체 'BBC' 보도
![[칼리=AP/뉴시스]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7일(현지 시간)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린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도착하고 있다. 한편, 인판티노는 UEFA 재직 시절 관계 의혹이 제기된 여성에게 퇴직금과 MBA 학비가 지급된 사실이 알려지며 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2026.08.07.](https://img1.newsis.com/2026/08/08/NISI20260808_0001485486_web.jpg?rnd=20260808081539)
[칼리=AP/뉴시스]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7일(현지 시간)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린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도착하고 있다. 한편, 인판티노는 UEFA 재직 시절 관계 의혹이 제기된 여성에게 퇴직금과 MBA 학비가 지급된 사실이 알려지며 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2026.08.07.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잔니 인판티노 회장을 향한 유럽축구연맹(UEFA)의 강한 비판 태도에 '음해 공작'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BBC'는 4일(한국 시간) "FIFA는 인판티노 회장을 향한 UEFA의 음해 공작을 주장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최근 월드컵 등 대회 운영, 중계권과 스폰서십 판매, 입장권과 호스피탈리티 사업을 위해 FIFA 포워드 엔터프라이즈(FFE)라는 자회사를 만들겠다는 계획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 계획은 '월드컵 민영화 논란'으로 잡음이 불거졌고 UEFA를 중심으로 전 세계 축구계가 FFE 설립을 반대하면서 무산됐다.
UEFA는 단순 반대에 그치지 않고, 스위스 법원에 인판티노 회장의 형사 고발을 준비하는 등 강한 비판 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FIFA도 UEFA를 상대로 전면 대응에 나섰다.
'BBC'에 따르면 FIFA는 "UEFA는 존재하지도 않고, UEFA가 애초에 개시할 권한도 없는 해외 형사 절차를 지원하기 위해 증거 개시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런 문제에도 불구하고 UEFA는 이 법원에 FFE에 관한 광범위한 증거 개시를 승인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FIFA는 FFE 창설은 단지 제안에 불과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FIFA 평의회의 관련 승인이 이루어지는 경우에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며 "UEFA는 그런 민주적 절차에 참여하는 대신 보도자료만 배포했으며, 이게 FIFA와 그 지도부를 향해 몇 주간에 걸친 음해 공작의 시작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BBC'는 "UEFA는 논평을 거부했지만, 본지는 'FIFA에 감출 것이 없다면 문서를 공개하고 법적 절차를 속행해야 한다'는 내부 관계자들의 입장을 전해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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