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1·2호기 열교환기 용접 오류 확인…6건 조치 예정

기사등록 2026/09/03 22:35:45

최종수정 2026/09/03 23: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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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이후 보수작업 14건 점검…충격시험 미적용 WPS 사용

한빛본부 "방사능 누출 관련 없어…내년 4월까지 부품 교체"

영광군 홍농읍에 소재한 한빛원전 전경.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군 홍농읍에 소재한 한빛원전 전경.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가 한빛원전 1·2호기 1차기기냉각수 열교환기 보수작업 과정에서 충격시험이 적용되지 않은 용접 절차 시방서(WPS)를 사용한 사례 6건을 확인했다.

3일 한빛본부에 따르면 한빛 1호기 제28차 계획예방정비 과정에서 1차기기 냉각수 열교환기 수실 보수 작업에 사용된 WPS가 적정하지 않았던 사실을 확인하고 과거 작업에 대한 확대 점검을 실시했다.

열교환기 교체가 이뤄진 2007년 이후 보수작업 이력 14건을 확인한 결과 6건에서 충격시험이 적용되지 않은 WPS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보수 작업은 한빛 1·2호기 냉각 계통 열교환기의 수실 내부 마모 부위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한빛본부는 미국 기계학회 제정 표준(ASME) 코드에 따라 WPS를 적용해야 하지만 코드 해석 과정에서 해당 WPS가 충격시험 면제 대상인 것으로 잘못 판단한 것이 오적용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과거 작업 내용을 재검토한 결과 충격시험이 보증된 WPS와 미적용 WPS 사이에 실제 보수 작업 과정에서의 변수 차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빛본부는 확인된 과거 보수 작업 가운데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부위는 재작업하고 확인이 어려운 부위는 부품을 교체할 계획이다. 관련 조치는 내년 4월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또 재발 방지를 위해 보수·교체 활동 점검표와 보수·교체 품목 점검표를 계획서 작성 단계부터 첨부하고 기술기준을 지키지 않아도 되는 경우에는 근거를 명시하도록 절차를 개선하기로 했다.

한빛본부 관계자는 "해당 열교환기는 1차 기기에 공급되는 냉각수 온도를 낮추는 설비로 원자로 안전이나 방사성물질 누출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설비"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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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1·2호기 열교환기 용접 오류 확인…6건 조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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