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줍기부터 분리배출, 새활용·친환경 만들기까지
![[서울=뉴시스] 우리동네 한강공원 가꾸기 행사 장면. (사진=서울시 제공) 2026.09.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3/NISI20260903_0002229777_web.jpg?rnd=20260903173025)
[서울=뉴시스] 우리동네 한강공원 가꾸기 행사 장면. (사진=서울시 제공) 2026.09.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광나루 자전거공원 일대에서 '한강을 위해 줍고, 우리를 위해 실천하는 자원순환 놀이터'를 주제로 '우리동네 한강공원 가꾸기 : GREEN 한강'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강공원을 무대로 쓰레기 줍기부터 올바른 쓰레기 분리 배출, 새활용 재료를 활용한 체험과 친환경 만들기까지 일상 속 자원 순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참여형 축제다.
우리동네 한강공원 가꾸기는 시민과 지역 주민이 직접 한강공원을 가꾸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시민 참여 사업이다. 환경기념일 연계 행사와 정기 환경 정화 봉사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GREEN 한강은 환경기념일과 연계해 시민들이 한강공원에서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을 직접 실천하고 체험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 공간은 ▲한강 수호대 ▲체험존 ▲놀이존 ▲휴게존 4개로 구성된다.
'한강 수호대'에서는 '한강공원에서 숨어버린 동물들을 찾아 구출하라'를 주제로 환경 관련 임무를 수행한다. 수리부엉이, 수달, 흰뺨검둥오리, 삵 등 한강 생태계 보호동물을 구출하는 과제가 제시된다.
참가자들은 공원 곳곳의 쓰레기를 줍고 한강 생태계와 환경에 관한 퀴즈를 풀거나 주운 쓰레기를 확인한다.
'체험존'에서는 버려지는 자원의 새로운 쓰임을 발견할 수 있는 총 10종 새활용 행사를 선보인다. 사탕수수 소재 재생 종이로 모자를 만들고, 대나무 물총으로 탄소 발생 주요 원인을 맞히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자전거 페달을 밟아 만든 전기로 솜사탕 기계를 작동시키는 '두발로 만드는 솜사탕', 친환경 포장 용기에 자연을 연상시키는 음식을 담아보는 '떠먹는 화분 만들기' 등 이색 체험이 마련된다.
'놀이존'에서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놀이를 통해 자원 순환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폐자원을 활용한 8종 놀이를 운영한다. 계란판, 휴지심 등 일상 속 재활용품에 물감을 칠하고, 버려진 현수막을 커다란 스케치북으로 삼아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등 다양한 새활용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버려진 병뚜껑으로 알록달록한 그림을 완성하는 모자이크 놀이, 폐페트병을 쓰러트리는 볼링 놀이, 아마존 숲과 북극곰을 주제로 한 대형 젠가 놀이, 물속 생물을 피해 병뚜껑을 옮기는 해양 환경 게임 등도 즐길 수 있다.
'휴게존'에서는 한강변의 자연을 바라보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운영한다. 편안하게 누워 초가을 한강의 풍경을 즐기며 행사 참여 중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한강의 소중한 생태계를 직접 살펴보고 자원 순환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환경 보호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한강공원이 시민과 함께 가꾸는 대표적인 환경·자원봉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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