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김민종·허미미 금빛 메치기 준비…종주국 일본 무릎 꿇린다[AG 스타]

기사등록 2026/09/04 07:00:0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매 대회 호성적 거뒀지만…직전 항저우선 금 1개

'파리 은메달' 김민종·허미미, 첫 AG 금 조준

개인전과 더불어 혼성 단체전도 출격 예정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유도 국가대표팀 김민종, 허미미 선수가 2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4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김민종(양평군청)은 남자 100㎏ 이상급에서 39년 만에, 여자 57㎏급에 나선 허미미(경북체육회)는 29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대한유도회 제공) 2024.0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유도 국가대표팀 김민종, 허미미 선수가 2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4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김민종(양평군청)은 남자 100㎏ 이상급에서 39년 만에, 여자 57㎏급에 나선 허미미(경북체육회)는 29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대한유도회 제공) 2024.05.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유도 '간판' 김민종(양평군청), 허미미(경북체육회)가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유도는 일본 다음으로 아시안게임에서 많은 메달을 수확 중이다.

올해 제2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 전까지 한국은 총 125차례 포디움(금 42개, 은 33개, 동 50개)에 올랐다.

종주국 일본(금 61개, 은 40개, 동 32개, 총 133개)에는 못 미치지만, 3위 중국(금 21개, 은 17개, 동 39개, 총 77개)과는 그 차이가 매우 크다.

다만 직전 2022년 항저우 대회에선 기대 이하의 성과를 거뒀다.

김하윤(안산시청)이 여자 78㎏ 이상급에서 유일하게 금메달을 수확했고, 나머지는 은메달 2개와 동메달 6개에 그쳤다.

[진천=뉴시스] 황준선 기자 = 유도 국가대표 김민종이 20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 데이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8.20. hwang@newsis.com
[진천=뉴시스] 황준선 기자 = 유도 국가대표 김민종이 20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 데이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8.20. [email protected]
이번 대회에선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100㎏ 이상급과 여자 57㎏급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건 김민종과 허미미가 선봉장으로 나선다.

김민종은 2022년 항저우 대회(동메달) 이후 생애 두 번째 아시안게임에 나선다.

그는 파리 올림픽 전후로 2024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와 2026 IJF 그랜드슬램에서 금메달을 따며 자신감을 끌어 올렸다.

지난달 20일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과 만난 김민종은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파리 올림픽에서 아쉬운 성적을 냈다"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민종은 "메달을 획득한 건 다행이지만, 금메달을 따지 못하면 아쉬웠다. 은메달과 동메달에 만족하면 금메달을 생각하지 않을 것 같아서 스스로 아쉽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다음에 기회가 오면 금메달을 따겠다는 생각으로 훈련에 몰입했다"고 밝혔다.

[진천=뉴시스] 황준선 기자 = 유도 국가대표 허미미가 20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 데이에서 훈련 도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8.20. hwang@newsis.com
[진천=뉴시스] 황준선 기자 = 유도 국가대표 허미미가 20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 데이에서 훈련 도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8.20. [email protected]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허미미는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내손녀로 일찍부터 주목받았다.

허미미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일본 국적을 포기한 뒤 한국 국적을 취득했고,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면서 기대에 부응했다.

첫 아시안게임을 앞둔 허미미는 "일본에서 대회가 열리니까 조금 더 긴장된다. 부담되기도 하지만,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힘이 난다"며 "금메달을 딸 수 있게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며 웃었다.

지난해 3월 어깨 인대 수술로 잠시 시름했던 허미미는 "'다시 시상대에 오를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했는데, 지금은 상태가 많이 좋아졌고, 컨디션도 괜찮다. 국제 대회에서 결과도 나쁘지 않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두 선수는 개인전은 물론 혼성 단체전에도 출격해 2관왕에 도전할 예정이다.

[진천=뉴시스] 황준선 기자 = 유도 국가대표 김민종, 허미미 등 선수들이 20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 데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8.20. hwang@newsis.com
[진천=뉴시스] 황준선 기자 = 유도 국가대표 김민종, 허미미 등 선수들이 20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 데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8.20. [email protected]
한편 이번 아시안게임 유도 종목은 9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나흘간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김민종이 출전할 남자 100㎏ 이상급과 허미미가 나설 여자 57㎏급은 각각 10월2일과 10월1일에 열린다.

한국 유도 아시안게임 남자팀은 ▲이하림(국군체육부대·60㎏급) ▲김찬녕(하이원·66㎏급) ▲안재홍(남양주시청·73㎏급, 혼성 단체전) ▲이준환(포항시청·81㎏급) ▲김종훈(양평군청·90㎏급, 혼성 단체전) ▲한주엽(하이원·100㎏급, 혼성 단체전) ▲김민종(양평군청·100㎏ 이상급, 혼성 단체전) ▲이은결(부안군청·혼성 단체전) ▲김재민(한국마사회·혼성 단체전)까지 9명으로 구성된다.

여자팀 또한 ▲정수진(용인대·48㎏급) ▲장세윤(KH필룩스·52㎏급) ▲허미미(경북체육회·57㎏급, 혼성 단체전) ▲김지수(경북체육회·63㎏급, 혼성 단체전) ▲김혜미(광주교통공사·70㎏급, 혼성 단체전) ▲김민주(광주교통공사·78㎏급) ▲이현지(용인대·78㎏ 이상급, 혼성 단체전) ▲신유나(제주특별자치도청·혼성 단체전) ▲김하윤(안산시청·혼성 단체전) 등 9명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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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9/04 07: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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