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클 필요 없다"…브라질 연구진이 찾은 '완벽한 가슴' 황금 비율은

기사등록 2026/09/06 00:00:00

최종수정 2026/09/06 0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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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완벽한 가슴의 기준은 크기보다 비율과 대칭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출처=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 완벽한 가슴의 기준은 크기보다 비율과 대칭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출처=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완벽한 가슴의 기준은 무조건적인 크기가 아니라 조화로운 비율과 대칭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파수푼두대 의과대학의 루이스 구스타부 하모스 하우프 페레이라 연구팀은 의대생 239명을 대상으로 가슴의 미적 선호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대다수가 균형 잡힌 형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브라질성형외과학회지(Revista Brasileira de Cirurgia Plástica)'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상·하부 볼륨 비율을 40대 60, 50대 50, 60대 40으로 나눈 이미지를 제시했다. 그 결과 상부 볼륨이 강조돼 가장 풍성한 형태인 '60대 40'을 꼽은 응답자는 단 10%에 불과했다. 하부 볼륨이 조금 더 큰 '40대 60'은 28.9%의 선택을 받았다.

반면 가장 많은 61.1%의 학생들은 상·하부 볼륨이 정확히 맞는 '50대 50' 비율을 선택했다. 완벽한 대칭과 균등한 분배를 선호한 것이다.

유두와 유륜의 위치 및 크기에 대한 선호도 역시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응답자의 약 60%는 유두가 정중앙에 위치한 형태를 선호했으며, 83.68%에 달하는 대다수는 크기가 작고 아담한 유륜과 유두를 꼽았다.

연구진은 "이번 조사는 각도나 편차가 있는 형태보다 대칭적인 패턴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함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실제 성형외과에서도 이러한 선호도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 라이언 나인스타인은 "과거와 달리 지금은 컵 사이즈를 한 단계 정도만 키우거나 더 작고 우아한 형태의 '스웨터 가슴'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편, 작은 가슴이나 자연스러운 볼륨을 선호하는 현상이 단순한 미적 취향을 넘어 사회적 방어 기제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텍사스 A&M 대학교의 2024년 연구에서는 체격이나 가슴이 큰 여성일수록 동성 간 경쟁 심리로 인해 간접적·언어적 공격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성형외과 임상 현장에서 환자의 요구를 파악하고, 대칭성과 조화를 중시하는 시술법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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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클 필요 없다"…브라질 연구진이 찾은 '완벽한 가슴' 황금 비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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