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리 "5m 앞만 보면 멀미…수익률 대신 자산 비중부터 파악하라"

기사등록 2026/09/06 0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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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새멋TV 유튜브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새멋TV 유튜브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평가 손실을 기록한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단기 수익률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전체 자산 내 투자 비중을 먼저 점검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존리 '존리의 부자학교' 대표는 3일 유튜브 채널 '새멋TV'에 출연해 최근 주가 하락으로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장기 투자 원칙과 자산 배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존리 전 대표는 단기적인 평가 손익에 연연하는 태도가 올바른 투자 방향을 방해한다고 지적했다.

특정 업종이나 단일 종목에 자금이 과도하게 쏠린 상황에 대해 존리 대표는 자산 분산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마이너스가 되고 플러스가 됐다는게 중요한게 아니다"라며 "내 재산에서 해당 분야가 몇 %나 차지해야 할지 결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개별 종목 손실로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원금 회복에 집착하지 말고 최초 매수 이유를 되짚어보라고 주문했다. 존리 전 대표는 "내가 이 회사를 왜 샀는지 봐야 한다"며 "기업 가치를 보고 샀는데 주가가 떨어졌다면 더 사야 하고, 아무 공부 없이 남의 말만 듣고 샀다면 잘못을 인정하고 매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장기 투자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서는 운전에 비유하며 멀리 보는 태도를 강조했다. 존리 전 대표는 "운전할 때 멀리 봐야 편안하듯 투자도 10년, 20년 뒤를 바라봐야 한다"며 "5m 앞만 보면 멀미를 느끼듯 단기 수익률만 좇으면 투자가 괴로워진다"고 말했다.

퇴직을 앞둔 장년층의 자산 운용 전략과 계좌 활용법도 제시했다. 존리 전 대표는 "나스닥100 같은 특정 성장주에만 전재산을 넣는 방식은 위험하다"며 "퇴직이 임박했더라도 주식을 5년이나 8년만 보유하고 파는 것이 아니라 평생 가져가며 조금씩 찾아 쓰는 관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투자 상품 선택 시에는 수수료 매몰 비용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존리 전 대표는 "운용사별 수수료 0.1% 차이도 복리 효과가 더해지면 장기적으로 큰 자산 격차를 만든다"며 "동일한 지수를 추종한다면 수수료가 가장 저렴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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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 "5m 앞만 보면 멀미…수익률 대신 자산 비중부터 파악하라"

기사등록 2026/09/06 00:5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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