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찬 쐐기타' 1위 삼성, 7연승 질주하며 시즌 70승 선착…롯데 6연패

기사등록 2026/09/02 21:37:49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김지찬.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김지찬.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선두 삼성 라이온즈가 이틀 연속 롯데 자이언츠를 꺾으며 7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8-5로 승리했다.

지난달 22일 창원 NC 다이노스전부터 이날까지 8경기에서 7승 1무를 거두며 연승 행진을 펼친 삼성은 리그에서 가장 먼저 시즌 70승(3무 44패) 고지를 밟았다.

삼성은 77.8%의 정규시즌 우승 확률을 잡았다. 1985~1986년 전후기리그, 1999~2000년 양대리그를 제외하고 시즌 70승을 선점한 팀이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것은 36차례 중 28차례다.

아울러 시즌 70승 선점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63.9%(36번 중 23번)다.

반면 6연패의 수렁에 빠진 롯데는 시즌 63패(50승 2무)째를 당했다.

삼성 타선에서 리드오프 김지찬의 방망이가 뜨거웠다. 6회 3타점 쐐기타를 날리는 등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불꽃타를 선보였다.

테이블세터를 이룬 김성윤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쌍끌이했다.

삼성 우완 선발 투수 최원태는 6이닝 동안 무려 10개의 삼진을 솎아내고 4피안타(2홈런)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고승민에 홈런 두 방을 맞은 것이 흠이었다.

최원태는 이날 호투로 시즌 6승(4패)째를 따냈다.

롯데 토종 에이스 박세웅은 5⅔이닝 10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역대 8번째 7시즌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과 개인 통산 1600이닝을 달성했지만, 시즌 9번째 패전(2승)을 떠안으며 웃지 못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최원태.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최원태.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은 1회말 리드오프 김지찬이 2루타를 날린 뒤 김성윤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냈고, 구자욱의 볼넷으로 이은 무사 1, 2루에서 최형우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 1점을 더했다.

롯데는 2회초 선두타자 고승민이 우중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1점을 만회했다.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고승민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연타석 솔로 홈런(시즌 14호)을 작렬하면서 롯데는 2-2로 균형을 맞췄다.

따라잡혔던 삼성은 5회말 김영웅의 볼넷과 이재현의 희생번트, 김지찬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성윤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리드를 다시 잡았다.

삼성은 6회에는 대거 5점을 올리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6회말 르윈 디아즈의 2루타와 류지혁의 안타, 강민호의 안타가 이어져 1점을 더했다.

이재현의 몸에 맞는 공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일군 삼성은 김지찬이 우중간을 꿰뚫는 3루타를 작렬, 주자 셋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7-2로 달아났다.

삼성은 김지찬이 상대 투수 폭투로 득점해 1점을 보탰다.

롯데는 8회초 2사 2, 3루에서 빅터 레이예스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 4-8로 추격했고, 9회초에도 2사 2루에서 장두성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1점을 더 만회했다.

쫓긴 삼성은 마무리 투수 김재윤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재윤은 김동현을 중견수 플라이로, 박건우를 삼진으로 처리하고 팀 승리를 지켜 시즌 31세이브(6승 5패)째를 챙겼다. 세이브 부문 선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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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찬 쐐기타' 1위 삼성, 7연승 질주하며 시즌 70승 선착…롯데 6연패

기사등록 2026/09/02 21:37: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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