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취약계층 3830명 생활 실태 확인
SK하이닉스 등과 1인 가구 안부살핌 사업
통합돌봄, 장애인까지 확대…"맞춤형 지원"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청 제1임시청사.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2/NISI20260722_0002192546_web.jpg?rnd=2026072211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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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복지 사각지대와 고독사 위험가구 조기 발굴·지원을 위한 복지 안전망을 강화한다.
시는 내달 16일까지 고위험 의심가구 3830명을 대상으로 제4차 복지 사각지대 발굴 조사를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위기 정보 분석으로 신용위기, 단전, 단가스 등 위험 징후가 확인되거나 위기 가능성이 높은 가구다.
시는 이들 가구의 경제상황과 건강, 주거 등 생활 실태를 확인하며, 생활 곤란 가능성이 높은 가구는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 급여와 민간 지원을 연계한다.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는 통합 사례 관리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청주시·SK하이닉스·지역사회보장협의체·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장년층 1인 가구 스마트 안부 살핌 사업 업무협약. (사진=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독사 예방을 위한 특화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이날 SK하이닉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장년층 1인 가구 스마트(SMART) 안부살핌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사회공헌기금 5000만원을 지원하며, 시는 이를 활용해 고독사 위험이 있는 지역 장년층 1인 가구 150곳에 문 열림 센서와 스마트 플러그를 설치한다.
문 열림이나 전기 사용 등 생활 방식의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대상자 안부와 안전을 확인한다.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필요한 복지서비스와 연계한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회공헌기금의 배분과 관리를 맡는다.
이와 더불어 의료·요양 통합 돌봄 서비스도 강화해 이달부터 사업 대상자를 장애인까지 확대한다.
고령자 재가 생활 지원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했지만, 65세 미만 지체·뇌병변 심한 장애인까지 통합 돌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앞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 408명을 대상으로 병원동행, 이동목욕 등 86개 돌봄 사업을 펼쳤고, 최근 전수조사를 통해 1538명의 장애인 대상자도 발굴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장애인은 가사지원·식사배달 같은 일상생활 지원부터 방문 진료 서비스, 주거 개선 등 통합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돌봄과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복지 체계를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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