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온전한 양성평등 위해 넘어야 할 산 많아…경력단절·유리천장 등 고민"

기사등록 2026/09/02 14:20:03

최종수정 2026/09/02 1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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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여권통문의 날' 기념식서 축사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여권통문의 날 기념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6.09.02.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여권통문의 날 기념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6.09.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는 2일 "모두가 능력만큼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진심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따.

한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3회 여권통문의 날' 기념식 축사를 통해 "아직 우리 사회는 온전한 양성평등을 위해서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OECD 회원국 중에서 성별 임금 격차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고, 일과 출산, 일과 육아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경력의 단절을 겪는 여성들이 많은 것도 우리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정부의 대책들도 이런 부분에서 정책들이 많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지원하는 것을 확대하고, 육아 중에 근로 시간을 단축하거나 하는 일과 가정의 양립 관련된 부분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이나 고부가가치 관련된 부분에서 어떻게 여성의 역할을 높일 것인지, 의사결정 단계 속에 여성의 확대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야 할 부분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와 관련 "여성들이 양질의 일자리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고용평등공시제'의 도입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1898년 9월 1일, 300명의 여성이 뜻을 모아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인 여권통문이라는 것을 세상에 알렸다는 말씀을 듣고 너무 놀라웠다"며 "'세계여성의 날' 제정에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던 1908년 미국 뉴욕의 여성 노동자 시위보다도 앞선 역사적인 사건이라는 의미에서 정말 잘 알려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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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온전한 양성평등 위해 넘어야 할 산 많아…경력단절·유리천장 등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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