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지자체 간 정보 공유 체계 구축…업무협약 체결
![[과천=뉴시스] 지난 1일 과천시청 집무실에서 열린 ‘퇴원 환자 지역사회 복귀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과천시 제공). 2026.09.02.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2/NISI20260902_0002228217_web.jpg?rnd=20260902141208)
[과천=뉴시스] 지난 1일 과천시청 집무실에서 열린 ‘퇴원 환자 지역사회 복귀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과천시 제공). [email protected]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고령층이나 중증 질환자가 병원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뒤 집에서 적절한 돌봄을 받지 못해 증상이 악화하거나 재입원하는, 이른바 '돌봄 공백'을 막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기관이 손을 잡았다.
경기 과천시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안양샘병원, 서울와이즈요양병원 등 3개 의료기관과 '퇴원 환자 지역사회 복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의료·복지 연계 사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그간 노인 퇴원 환자에 대한 사후 관리 부재는 지자체 복지 행정의 대표적인 사각지대로 지적됐다. 병원 치료가 끝나면 행정기관이 환자의 건강 상태나 돌봄 필요 여부를 즉각 파악하기 어려워 방치되는 사례가 잇따랐다.
이에 이번 정책은 환자가 병원 문을 나서는 시점에 맞춰 복지 망을 즉시 가동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지정 병원들은 치료가 완료된 환자 중 퇴원 후 홀로 생활이 어렵거나 돌봄이 필요한 이들의 정보를 과천시로 즉시 전달한다.
정보를 넘겨받은 과천시 통합 돌봄 전담팀은 환자가 집에 도착하기 전후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실태를 조사한다. 이어 각 동 주민복지센터의 복지·간호 전문 인력이 현장에 투입돼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방문 간호 ▲방문 재활 ▲치매 관리 ▲일상생활 지원 등이다. 치료(병원)와 일상 회복(지자체)을 끊김 없이 연결하는 일종의 '통합 돌봄 트랙'을 구축한 셈이다.
지난 1일 과천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김형수 한림대성심병원장, 박상석 안양샘병원 행정본부장, 송현자 서울와이즈요양병원 진료행정실장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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