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2년 동안 집에 얹혀사는 시누이에게 생활태도를 지적했다가 도리어 '나쁜 사람' 취급을 받았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1/NISI20260511_0002131700_web.jpg?rnd=20260511090830)
[서울=뉴시스] 2년 동안 집에 얹혀사는 시누이에게 생활태도를 지적했다가 도리어 '나쁜 사람' 취급을 받았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대학생 시누이를 2년 동안 집에서 먹이고 재워줬지만, 도리어 '눈치 주는 나쁜 사람'이 되었다며 고통을 호소하는 한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학생 시누이를 2년째 데리고 살아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광주에 있는 대학교로 진학한 시누이를 집으로 받아들였다. A씨는 방 하나를 내어주는 것은 물론, 매일 아침 식사를 챙겨주고 용돈이 아쉬울까 봐 간식비까지 따로 챙겨주는 등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문제는 시누이의 생활 습관이었다.
시누이는 사용한 그릇을 방에 들고 들어간 뒤 가지고 나오지 않거나, 설거지를 쌓아두기 일쑤였다. 심지어 새벽까지 친구들과 통화를 하다가 거실에서 라면을 끓여 먹은 뒤, 냄비를 그대로 두고 잠자리에 들기도 했다.
참다 못한 A씨가 한 차례 조심스럽게 지적했지만, 돌아온 것은 시누이의 '고자질'이었다.
시누이는 즉시 시어머니에게 전화해 "올케가 눈치를 준다"며 하소연했고, 시어머니는 A씨에게 "어린애가 뭘 아냐, 네가 좀 품어라"라며 오히려 A씨를 질타했다.
A씨는 "남의 자식을 2년 동안 밥 해 먹이고 재워줬는데 고맙다는 말 한마디는커녕 내가 나쁜 사람이 됐다"며 "이 상황에서 제가 예민한 것이냐"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시댁과 시누이의 몰염치한 태도를 비판하고 나섰다.
네티즌들은 "남편에게 시누이 뒤치다꺼리를 전부 시켜야 한다. 남편이 싫다고 하면 내가 나가겠다고 친정으로 가라", "지금도 나중에도 고마운 줄 모른다. 당장 자취하라고 나가라고 해야 한다", "초·중학생도 아닌 대학생을 왜 챙겨주나. 온 집안이 염치가 없다"며 강력한 대처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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