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외무 "이란 내 민주주의 가치 훼손 우려할 만한 수준"
"이란 호르무즈 봉쇄로 국제무역 차질…IAEA 활동도 방해"
![[리마=AP/뉴시스] 미국과 이란이 무력 충돌을 재개한 가운데 페루가 1일(현지 시간) 이란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게이코 후지모리 페루 대통령. 2026.09.02.](https://img1.newsis.com/2026/05/22/NISI20260522_0001274966_web.jpg?rnd=20260522114924)
[리마=AP/뉴시스] 미국과 이란이 무력 충돌을 재개한 가운데 페루가 1일(현지 시간) 이란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게이코 후지모리 페루 대통령. 2026.09.02.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과 이란이 무력 충돌을 재개한 가운데 페루가 1일(현지 시간) 이란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튀르키예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페루 외무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결정은 페루의 평화에 대한 역사적 헌신, 국제법 존중 그리고 민주주의 수호에 근거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페루 외무부는 "이란 정부는 평화적인 시위를 탄압하고, 언론의 자유를 제한하고, 여성을 차별하며 정치적 반대 세력을 박해하고 있다"며 "이란 내 민주주의 가치 훼손이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페루는 지난 3월 이후 호르무즈해협에서 선박을 겨냥한 공격으로 국제무역 차질이 빚어진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며 "우리는 (해협 봉쇄가) 에너지 가격과 글로벌 공급망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고 비판했다.
또 "이란의 폭력 선동과 중동 지역 분쟁 격화 그리고 (이란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활동 방해를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페루 정부는 이란과 외교 관계를 단절하지만, 영사 관계에 관한 비엔나 협약에 따라 현지에 있는 외교 공관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페루 주재 이란 대사관을 통해 이란 측에 외교 서한 형태로 통보됐다.
이번 결정은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재점화한 가운데 나온 것으로, 양측의 공방은 중동의 불안정을 더 고조시키고, 해상 운송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아나돌루 통신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튀르키예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페루 외무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결정은 페루의 평화에 대한 역사적 헌신, 국제법 존중 그리고 민주주의 수호에 근거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페루 외무부는 "이란 정부는 평화적인 시위를 탄압하고, 언론의 자유를 제한하고, 여성을 차별하며 정치적 반대 세력을 박해하고 있다"며 "이란 내 민주주의 가치 훼손이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페루는 지난 3월 이후 호르무즈해협에서 선박을 겨냥한 공격으로 국제무역 차질이 빚어진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며 "우리는 (해협 봉쇄가) 에너지 가격과 글로벌 공급망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고 비판했다.
또 "이란의 폭력 선동과 중동 지역 분쟁 격화 그리고 (이란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활동 방해를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페루 정부는 이란과 외교 관계를 단절하지만, 영사 관계에 관한 비엔나 협약에 따라 현지에 있는 외교 공관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페루 주재 이란 대사관을 통해 이란 측에 외교 서한 형태로 통보됐다.
이번 결정은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재점화한 가운데 나온 것으로, 양측의 공방은 중동의 불안정을 더 고조시키고, 해상 운송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아나돌루 통신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