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탄리서치 "9월 인상 확률 94%"
![[도쿄=AP/뉴시스] 우에다 가즈오(植田和男) 일본은행 총재는 금리 인상을 둘러싸고 "차기 금융정책결정회의를 포함해 매회 회의에서 확실하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우에다 총재가 지난 7월31일 일본 도쿄 일본은행 본점에서 금융정책결정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2026.09.02.](https://img1.newsis.com/2026/09/02/NISI20260902_0002227600_web.jpg?rnd=20260902042159)
[도쿄=AP/뉴시스] 우에다 가즈오(植田和男) 일본은행 총재는 금리 인상을 둘러싸고 "차기 금융정책결정회의를 포함해 매회 회의에서 확실하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우에다 총재가 지난 7월31일 일본 도쿄 일본은행 본점에서 금융정책결정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2026.09.02.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우에다 가즈오(植田和男) 일본은행 총재는 금리 인상을 둘러싸고 "차기 금융정책결정회의를 포함해 매회 회의에서 확실하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그는 미국 남부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시빌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지난달 27일 히미노 료조(氷見野良三) 일본은행 부총재가 내놓은 발언과 일치한다. 우에다 총재도 히미노 부총재와 같이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다.
우에다 총재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의 회담에 대해서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유익한 논의를 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노코멘트 하겠다"며 언급을 삼갔다.
베선트 장관은 우에다 총재 등 일본 측에 재정의 지속 가능성과 금리 인상을 향한 길을 시장에 명확하게 제시하는 게 중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단호한 시장·통화정책 조치를 강하게 지지한다며, 간접적으로 금리 인상을 촉구했다.
우에다 총재는 10년물 국채 금리가 약 30년 만에 3%를 돌파한 점에 대해서는 "시장의 전망을 정리하면, 중동에서 비롯된 인플레이션 압력, 인공지능(AI) 관련 자금 조달, 여러 국가의 재정 정책 견해를 반영한 글로벌 금리 상승에 따른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동 긴장에 따른 유가 상승, AI 관련 수요 확대, 엔화 약세 등 3가지를 인플레이션 가속을 초래할 위험 요인으로 중요하게 보겠다며 "예상대로 데이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물가 상승 위험에 대해서는 "차기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위원회 멤버들과 논의해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G20에서 금융정책과 관련해 "세계경제를 둘러싼 환경이 변화하는 가운데 적절한 의사소통 중요성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고 전했다.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이야기"였다고 설명했다.
일본은행은 지난 6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정책 금리를 0.75%에서 1.0%로 인상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첫 인상이었다.
일본은행은 오는 17~18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어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도탄리서치에 따르면 9월 회의에서 일본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확률은 지난 1일 오후 기준 94%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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