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봉산 바람의 언덕.(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태백시가 매봉산 일원의 상습적인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영농환경 개선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매봉산 우회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폐광지역개발기금 13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총사업비 25억원을 들여 창죽동 매봉산 일원에 길이 1198m, 폭 6m 규모의 도로 확·포장 및 안전시설물 설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매봉산 일대는 여름철 고랭지 채소 출하 시기 대형 운송차량과 피서철 관광객 차량이 겹치면서 상습 정체와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지역이다. 이번 우회도로 개설은 농업용 수송 동선과 관광객 이동 동선을 분리하는 데 중점을 두어, 농가의 원활한 농산물 운송을 돕고 관광객에게는 안전하고 쾌적한 진출입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태백시는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최적의 노선을 확정한 뒤 단계를 거쳐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설계 단계부터 주민과 농가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영농 편의와 관광객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트레일러너 4000여명 참가하는 '2026 태백 트레일런 대회' 개최
태백시가 오는 5일 청정 산악자원을 무대로 스포츠와 지역 관광을 연계한 '2026 태백 트레일런 대회'를 개최한다. 태백시철인3종협회가 주관하고 태백시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4000여명의 트레일러너가 참가해 태백산과 함백산, 금천 일대의 산악 코스를 달린다.
이번 대회는 입문자부터 숙련자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50K ▲32K-T ▲32K-U ▲24K ▲15K 등 총 5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특히 장거리 코스는 태백산을 중심으로 역동적인 고도 변화와 다양한 산악지형이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강렬한 도전과 색다른 주행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6 태백 트레일런 대회 포스터.(사진=태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회 기간 참가자와 가족, 동반객의 방문으로 지역 내 숙박시설과 음식점, 관광지 이용이 크게 늘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안전한 대회 운영을 최우선으로 하여 태백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레일러닝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기반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청년들의 고민과 도전을 응원하는 '2026 마음충전 콘서트' 개최
태백시가 오는 4일 오후 6시 30분 태백875 카페에서 지친 청년들을 위한 '2026 마음충전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에 대한 고민과 불안을 겪는 청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마음을 돌아보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band '8월 형제'의 따뜻한 식전 음악 공연을 시작으로, 크리에이터이자 모델인 허성범의 'AI 시대, 대체 불가 인재로 살아남는 법' 주제 강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순서인 '마음충전 토크콘서트'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패널들이 참여해 진로와 성장에 대한 경험을 들려주고 청년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2026 마음충전 콘서트 포스터.(사진=태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 관계자는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잠시 멈춰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청년들이 따뜻한 위로를 얻고 다시 나아갈 힘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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