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성곡동 대형화재 계기 소방용수 확보 필요성 확인
에스피삼화·코리아써키트·포스코에스피, 지하수조 제공
![[안산=뉴시스]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사진 오른쪽 세번째)이 1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진행된 '산업단지 대용량 소방용수 활용 업무협약식'에서 협약기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2026.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2/NISI20260902_0002227669_web.jpg?rnd=20260902084304)
[안산=뉴시스]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사진 오른쪽 세번째)이 1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진행된 '산업단지 대용량 소방용수 활용 업무협약식'에서 협약기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2026.09.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대형화재 발생시 민간 기업이 보유한 대형 지하수조를 소방용수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안산시는 지난 1일 안산소방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에스피삼화㈜, ㈜코리아써키트, ㈜포스코에스피 등과 '산업단지 대용량 소방용수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에스피삼화, 코리아써키트, 포스코에스피는 대형화재 발생 시 기업이 보유한 지하 수조의 물을 소방용수로 공급하게 된다.
지난 6월7일 발생한 성곡동 대형화재에서 소방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일을 계기로 마련한 해법이다. 대형화재는 진압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많은 양의 소방용수가 필요하다. 그만큼 안정적인 수원 확보가 중요하다.
당시 제지공장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공장으로 확산되면서 대응 2단계가 발령됐지만, 여러 개의 소화전이 동시에 사용되면서 소방은 소방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안산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추가로 민간수조를 찾아 활용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성곡동 화재는 사전에 소방용수를 확보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 지 일깨워줬다"며 "관계기관 및 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산업단지 근로자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화재 피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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