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커머스 물류단지 대체사업과 연계해 개발 구상
![[구리=뉴시스]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07/NISI20260807_0002206848_web.jpg?rnd=2026080713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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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가 한차례 무산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계획을 재수립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어떤 대안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 구리시에 따르면 1997년에 개장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은 개장 후 30년이 지나면서 매년 시설 유지·보수에 3억~4억원이 투입될 정도로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다.
시는 민선 7~8기에 사노동 일대에 추진된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에 도매시장 이전사업을 포함시켜 이전을 추진했었다.
그러나 정작 도매시장 이전 계획의 근간이었던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이 두차례에 걸친 예비타당성조사(예타)에서 사업성 확보에 실패하면서 도매시장 이전 계획도 전면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앞서 진행된 사노동 e-커머스 물류단지는 2020년 정부의 한국판 뉴딜종합계획에 따라 시작된 사업이다. 사노동 일대 개발제한구역 96만㎡를 해제해 물류단지 등으로 개발하는 방식이었다.
지역 내 개발 가능한 부지가 거의 없는 구리시 입장에서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나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는 것 외에는 마땅히 이전 부지를 확보할 방안이 없는 상황이다.
특히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의 역할이나 투자 구조, 규모상 구리시가 자체적으로 이전을 추진하기도 어려워 재수립되는 이전 계획 역시 정부사업에 도매시장 이전을 포함시키는 쪽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아직 구체적인 구상이 나온 것은 없지만 최근 중앙정부와 구리시 사이에 대체사업에 대한 유의미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르면 연내에 대체사업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구리시 관계자는 "두차례의 예타에서 사업성 확보에 실패한 만큼 그대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도매시장 이전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지만 최대한 빨리 계획이 재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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