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3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실화 재구성 코너 '사건 수첩'에서는 "백화점 VIP 라운지에서 만난 소울메이트에게 50억 원을 사기당했다"는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진=채널A) 2026.09.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1/NISI20260901_0002227431_web.jpg?rnd=20260901165758)
[서울=뉴시스] 3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실화 재구성 코너 '사건 수첩'에서는 "백화점 VIP 라운지에서 만난 소울메이트에게 50억 원을 사기당했다"는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진=채널A) 2026.09.0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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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백화점 VIP 라운지에서 만난 여성을 믿고 50억원을 투자했다가 사기를 당한 사연이 공개됐다.
3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실화 재구성 코너 '사건 수첩'에서는 "백화점 VIP 라운지에서 만난 소울메이트에게 50억 원을 사기당했다"는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의뢰인은 지방 대도시에서 회사를 운영하는 회장의 외동딸로, 사업과 투자 과정에서 여러 차례 금전 문제를 일으켜 가족과 갈등을 빚고 있었다.
그러던 중 백화점 VIP 라운지에서 한 여성을 알게 됐고, 자신에게 먼저 다가온 이 여성과 가까워졌다.
이 여성은 남편이 강남에 하이엔드 디저트 부티크를 열고 향후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초기 투자자에게는 투자금만큼 지분을 보장한다"고 제안했고, 의뢰인은 50억원을 투자했다.
하지만 돈을 건넨 이후 이 여성은 연락을 끊었고, 의뢰인이 만났던 사업가 남편도 고용된 연기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의뢰인이 '소울메이트'라고 믿었던 여성은 남편의 첫사랑이자 내연녀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방송에 따르면 의뢰인의 남편과 첫사랑은 과거 대학교에서 만나 7년간 교제했다. 이후 첫사랑이 다른 남성과 결혼하면서 헤어졌고, 의뢰인의 남편은 대기업을 떠나 의뢰인 아버지의 회사로 이직했다.
남편은 첫사랑이 이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다시 만났지만 "그래봤자 월급쟁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이후 의뢰인과 결혼한 남편은 의뢰인의 사기 피해를 이혼의 유책 사유로 만들고 재산분할을 받은 뒤 첫사랑과 재혼하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방송에서 재구성됐다.
의뢰인은 두 사람을 사기 혐의로 고소하고 상간 소송과 100억원 규모의 이혼 소송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일일 탐정으로 출연한 이현이는 "나는 당신이 월급쟁이라서 결혼했어. 사랑해"라며 남편 홍성기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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