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군은 ‘낙화암(落花巖) 일대 문화유산 보존 방안과 연계한 동강보도교 사업 추진’을 위해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1일 군청 상황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영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영월군은 '낙화암(落花巖) 일대 문화유산 보존 방안과 연계한 동강보도교 사업 추진'을 위해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1일 군청 상황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지역 주민 대표와 문화유산 및 갈등관리 분야 전문가 등 10명 이내로 구성되어 위촉장 전달과 위원장 선출을 진행했다.
동강보도교 사업은 봉래산 명소화 사업과 연계해 영월역 앞 부지에서 금강공원까지 연결되는 보행 전용 교량으로, 현재 공정률 55% 상태에서 중단되어 있다. 사업 대상지 종점부인 낙화암 일대 단종 역사 유적지의 경관 훼손 논란이 불거지면서 향토 사학계와 시민단체의 원형 보전 요구가 이어졌고, 군수직인수위원회의 사업 중단 촉구에 따른 조치다.
군은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낙화암 일대 보존 방안과 동강보도교 추진 방향에 대한 주요 의제를 선정하고 숙의적 합의를 거쳐 최종 권고(안)를 마련할 계획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주민 대표의 의견 청취와 공정·투명한 논의 과정을 통해 중점 현안에 대한 조속한 의사결정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년 제1회 추경예산 6961억원 확정
영월군은 지난달 31일 군의회 의결을 거쳐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본예산 대비 327억원(4.93%) 증액된 6961억원 규모로 최종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회계별으로는 일반회계가 666억원 증가하고 특별회계는 339억원 감소한 규모다.
이번 추경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분을 반영하고 주요 현안과 계속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도로 유지보수 등 주민 생활 밀접 사업을 비롯해 덕포지구 도시개발, 드론 테스트베드 조성, 지역화폐 발행 및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과 정주여건 개선 분야에 재원을 집중 배분했다.
영월군은 확정된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사업별 추진 일정과 사전 행정절차를 점검하고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 위주로 조기 투입할 방침이다. 엄경옥 기획감사실장은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한 만큼, 민생 안정과 지역 현안 해결이라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책임 있게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직원 대상 '2026년 청렴시네마' 교육 실시
영월군은 지난달 31일 영월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숙한 영화 콘텐츠를 활용한 '2026년 청렴시네마'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주입식 강의에서 벗어나 영화 속 윤리적 상황을 살펴보며 공직자가 마주할 수 있는 딜레마와 올바른 행동 기준을 체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장태준 전문강사를 초빙해 영화 장면 분석과 특강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주요 반부패 법령과 제도를 사례 중심으로 전달하고 조직 내 정직과 책임, 신뢰의 가치를 알기 쉽게 풀어냈다.

영월군은 지난달 31일 영월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청렴시네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영월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행사 마무리 단계에서는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청렴 미니골든벨'과 질의응답을 진행해 단순 청강을 넘어선 체감형 교육으로 호응을 얻었다. 엄경옥 기획감사실장은 "청렴은 일상 업무 속 스스로의 판단과 실천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을 위해 다양한 체감형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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