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통합지원금 '20조' 사업 기획팀 신설 추진

기사등록 2026/09/01 16: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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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출연금 '포괄 보조' 지원방식 매년 5조 지원

자체 발굴 사업 타당성 검토·계획 구체화 도맡아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정부가 대부분 출연금 형태로 지원하기로 한 통합재정 인센티브(통합지원금) 20조원 사업 추진을 기획하는 전담 조직을 꾸린다.

1일 전남광주특별시에 따르면 시는 무안청사 재정관리본부 산하에 (가칭) '20조 기획팀'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가 행정통합에 따른 재정인센티브로 약속한 4년간 20조원으로 어떤 사업을 추진할 지 검토·기획하는 전담 팀이다. 

특별시는 정부가 '포괄 보조' 출연금 형태로 통합지원금 대부분을 지원키로 한 만큼, 지역 여건과 행정 수요에 맞는 사업을 직접 발굴·기획할 전담 조직이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실제 '20조 기획팀'은 각 실·국 부서와 지역에 필요하거나 시급한 사업을 협의·검토하고 타당성과 적실성 등을 따져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기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부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1차년도 통합지원금 5조원을 반영한다. 이중 기관 이양 사무 연계 지원사업에 써야 하는 6500억원을 뺀 4조3500억원은 특별시의 사업 기획·재정 운용 재량이 보장되는 정부출연금이다.

특별시는 정부 출연금으로 통합지방정부지원기금을 조성한 뒤 기금을 크게 일반 지원 계정·반도체 지원 계정으로 나눠 운용할 방침이다. 

일반 지원 계정 2조8500억원으로는 ▲인공지능·에너지·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육성 ▲기업 유치 목적의 기반시설 구축 ▲지역 균형 발전 ▲청년 자립 기반 조성 ▲돌봄·보건·의료·주거 사회안전망 강화 등 다양한 출연사업을 펼칠 수 있다.

반도체 지원 계정 1조5000억원은 호남권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에 필요한 배후 정주 여건 확충, 산단 외곽 기반 구축, 소재·부품·장비 생태계 조성, 반도체 전문인재 양성 등에 투입한다.

특별시 관계자는 "통합지원금 재원에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각 부서가 사업 계획을 수립·검토하면 '20조 기획팀'이 사업 우선순위와 타당성 등을 따져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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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통합지원금 '20조' 사업 기획팀 신설 추진

기사등록 2026/09/01 16:50: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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