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방법원 설계공모 당선작은 '그늘숲 법원'

기사등록 2026/09/01 16: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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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1년 개원…강준현 "행복청 세종법원, 행정수도 위상 높여"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세종지방법원 조감도. (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2026.09.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세종지방법원 조감도. (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2026.09.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세종시 반곡동에 들어설 세종지방법원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희림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그늘숲 법원'을 선정했다.

1일 행복청에 따르면 공모에는 3개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행복청은 심사 전 과정을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심사위원회는 경사지 특성을 고려한 건물 배치, 법정동과 민원동의 기능적 분리와 연결성, 법원의 상징성을 담은 입면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늘숲 법원'은 '경계 없이 열린 법원'을 기본 개념으로 'ㄷ자형' 건물 배치와 중앙 중정, 3개 층 규모의 열린 통합로비를 통해 자연채광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법원의 공공성과 상징성을 담아 안정감을 주도록 설계됐으며, 소담마당·청솔마당·숲결정원으로 이어지는 조경공간을 통해 건축물과 주변 환경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했다.

행복청은 올해 하반기 설계에 착수해 2031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완공 시 세종시와 인근 지역 주민들의 사법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을)은 "행정수도 세종의 사법기능 완성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는 지난해 '세종지방법원 설치법'을 대표발의, 본회의 통과를 이끌었으며 이번 당선작 발표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법원의 모습이 구체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세종지방법원은 단순한 건물 신축이 아니라 행정수도의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사업 일정과 예산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세종의 위상에 걸맞은 사법 인프라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지방법원은 행복도시 4-1생활권 반곡동 청4-1BL 부지에 연면적 1만6805㎡ 규모로 건립되며 총사업비는 1042억원이 투입된다. 설계공모 최종 결과와 당선작 주요 평가 내용은 국토교통부 세움터, 한국부동산원 건축허브 플랫폼, 행복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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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방법원 설계공모 당선작은 '그늘숲 법원'

기사등록 2026/09/01 16:08: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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