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홍 의원 선제 대응 촉구
박원태 의원 AI 기반 전략 제안
![[밀양=뉴시스] 사진 왼쪽부터 밀양시의회 허홍·박원태 의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1/NISI20260901_0002227289_web.jpg?rnd=20260901154503)
[밀양=뉴시스] 사진 왼쪽부터 밀양시의회 허홍·박원태 의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제275회 경남 밀양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는 지역 발전을 위한 두 가지 화두가 동시에 제기됐다.
허홍 의원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비해 밀양시가 선제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고, 박원태 의원은 AI 시대에 맞는 밀양형 AI 전략을 마련해 지역 자원과 산업을 새로운 가치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홍 의원은 "제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동부 경남과 밀양은 소외됐다"며 "이번에는 진주·창원처럼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공기관 이전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정주여건 개선 등 지역발전의 핵심 기회라며 ▲전담 TF팀 구성 ▲범시민 유치위원회 결성 ▲파격적 지원책 마련 등 세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발표를 기다리며 수동적으로 대응할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전략적 준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해 기회를 지역 발전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원태 의원은 "AI 시대에는 밀양이 가진 경험과 자원을 데이터로 축적하고 새로운 가치로 연결해야 한다"며 밀양형 AI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농업인의 현장 경험을 데이터화해 후계 농업인과 시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얼음골사과·딸기·고추·깻잎·대추 등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로 이어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정부 공모사업 발표 이후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으로 현안을 발굴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나노산업·물류·문화 등 밀양의 강점에 AI를 접목해 청년 창업과 지역산업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학·기업·농업인 등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교육·기술개발·실증·사업화가 연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AI 시대의 경쟁력은 기술 도입의 양이 아니라 지역 경험과 지식을 얼마나 잘 축적하고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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