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정보기관 개입 방화 사건 추정"
![[바르샤바=AP/뉴시스] 우크라이나에 군수 물자를 제공하는 폴란드 드론 제조 공장에서 31일(현지 시간) 화재가 발생했다. 현지 당국은 "외국 세력이 개입한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사진은 2022년 3월 폴란드 바르샤바 러시아 대사관 건물 앞에서 한 남성이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국기를 흔들고 있는 모습. 2026.09.01.](https://img1.newsis.com/2025/10/09/NISI20251009_0000703295_web.jpg?rnd=20251009224730)
[바르샤바=AP/뉴시스] 우크라이나에 군수 물자를 제공하는 폴란드 드론 제조 공장에서 31일(현지 시간) 화재가 발생했다. 현지 당국은 "외국 세력이 개입한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사진은 2022년 3월 폴란드 바르샤바 러시아 대사관 건물 앞에서 한 남성이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국기를 흔들고 있는 모습. 2026.09.01.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폴란드 드론 부품 제조업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지 당국은 "외국 정보기관이 개입한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착수했다.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폴란드 검찰은 31일(현지 시간) 성명을 통해 동남부 스카르지스코카미엔나에 있는 WB 일렉트로닉스 공장에서 불이 났다며 "고의적인 방화에 의한 테러 범죄"로 규정하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WB 일렉트로닉스는 폴란드 최대 민간 방산업체 중 하나로, 우크라이나군의 정찰 드론 '플라이아이'와 자폭드론 '워메이트' 등을 생산한다.
화재는 이날 오전 0시 직후 발생했다. 직원과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2시간여 만에 진화됐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다만 시설 한 곳이 일부 피해를 입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지 검찰은 인화성 물질이 담긴 장치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방화가 이뤄졌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외국 정보기관이 개입했을 가능성도 수사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사건은 유럽 전역에서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과 관련된 주요 기반시설을 겨냥한 것으로 의심되는 일련의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나왔다. 서방 당국은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우크라이나에 군수품을 수송하는 거점인 독일 라이프치히·할레 공항 인근에서 폭발물을 실은 드론이 발견되기도 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조만간 러시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화 사건의 용의자는 아직 검거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폴란드 검찰은 31일(현지 시간) 성명을 통해 동남부 스카르지스코카미엔나에 있는 WB 일렉트로닉스 공장에서 불이 났다며 "고의적인 방화에 의한 테러 범죄"로 규정하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WB 일렉트로닉스는 폴란드 최대 민간 방산업체 중 하나로, 우크라이나군의 정찰 드론 '플라이아이'와 자폭드론 '워메이트' 등을 생산한다.
화재는 이날 오전 0시 직후 발생했다. 직원과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2시간여 만에 진화됐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다만 시설 한 곳이 일부 피해를 입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지 검찰은 인화성 물질이 담긴 장치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방화가 이뤄졌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외국 정보기관이 개입했을 가능성도 수사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사건은 유럽 전역에서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과 관련된 주요 기반시설을 겨냥한 것으로 의심되는 일련의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나왔다. 서방 당국은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우크라이나에 군수품을 수송하는 거점인 독일 라이프치히·할레 공항 인근에서 폭발물을 실은 드론이 발견되기도 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조만간 러시아에 대한 대응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화 사건의 용의자는 아직 검거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