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학원연합회 손잡다…저소득층 수강료 '80% 감면'

기사등록 2026/09/01 15: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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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꿈 쑥쑥 학원비 지원 사업' 재협약식에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왼쪽)과 김범수 안양시학원연합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 2026.09.01. 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꿈 쑥쑥 학원비 지원 사업' 재협약식에서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왼쪽)과 김범수 안양시학원연합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 2026.09.01. [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고물가 지속과 사교육비 부담 심화로 취약계층의 교육 소외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경기 안양시 관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이 학원비의 20%만 부담하고 수강할 수 있는 민관 협력 교육복지 사업이 연장 운영된다.

안양시는 1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안양시학원연합회와 '꿈 쑥쑥 학원비 지원 사업' 재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범수 안양시학원연합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13명이 참석해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교육 지원 지속과 지역 사회 복지 안전망 강화에 뜻을 모았다.

'꿈 쑥쑥 학원비 지원 사업'은 경제적 여건으로 학원 수강이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에게 수강료의 80%를 감면해 주는 제도다. 안양시와 참여 학원이 학원비를 40%씩 분담해 학생 본인은 20%만 부담하면 된다.

시 지원 재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안양시 지정 기탁금으로 충당된다. 현재 관내 105개 학원이 이 사업에 동참해 사교육비 격차 완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2017년 8월 사업이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지원을 받은 관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은 700여명에 달한다. 올해도 학생 78명이 해당 사업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이어가고 있다.

김범수 안양시학원연합회장은 "아이들이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며 "재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역시 "학원연합회의 나눔이 힘든 학생들의 희망이 될 것"이라며 "단 한 명의 아이도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 격차 해소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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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학원연합회 손잡다…저소득층 수강료 '80% 감면'

기사등록 2026/09/01 15:54:5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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