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고령자 대상 AI 보이스피싱 탐지·경보 시범 운영

기사등록 2026/09/01 14:47:13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통화 음성·대화 내용 분석해 위험 감지

[서울=뉴시스] 앱 실행 화면. (자료=송파구 제공) 2026.09.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앱 실행 화면. (자료=송파구 제공) 2026.09.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 계층 100명을 대상으로 '인공 지능(AI) 기반 보이스피싱 실시간 탐지·경보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테스트베드 서울' 사업에 선정된 메타크라우드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앱 '보이스쉴드(VoiceShield)'를 활용해 고령층을 대상으로 실증에 나선다.

이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통화 중 음성과 대화 내용을 인공 지능이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음성 데이터를 분석해 조작된 음성이나 딥보이스(딥러닝+보이스) 여부를 판별한다. 이어 통화 내용을 분석해 범죄 목적 통화 가능성을 점수화하고 위험이 감지되면 이용자에게 경고 알림과 메시지를 띄워 통화를 종료하도록 유도한다.

실증 기간에는 보이스피싱 상황을 가정한 '모의 통화 훈련'을 분기별로 실시한다. 실제 범죄와 유사한 상황에서 앱 경고를 확인하고 대응하는 과정을 반복해 이용자 대처 능력을 높인다.

앱 사용 중 불편을 줄이기 위한 도움 창구를 운영한다. 평일 주간에는 전화 상담을 제공하고 그 외 시간에는 카카오톡을 통해 앱 사용법 문의와 장애 대응 등을 지원한다.

구는 내년 6월까지 실제 이용 과정에서 나타나는 탐지 성능과 사용 편의성 등을 점검하고 참여자 의견을 반영한 뒤 향후 지속 운영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는 만큼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위험을 알려주는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특히 디지털 기술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실제 금융 사기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을 생활 안전 서비스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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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고령자 대상 AI 보이스피싱 탐지·경보 시범 운영

기사등록 2026/09/01 14:47: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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