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투자·영유아 영양식품-차량렌탈 간 혼합결합
"보완성·대체성 없어 경쟁제한성 없는 것으로 추정"
![[세종=뉴시스] 롯데렌터카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1/NISI20260901_0002227067_web.jpg?rnd=20260901141219)
[세종=뉴시스] 롯데렌터카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텍사스퍼시픽그룹(TPG)의 롯데렌탈 인수를 승인했다.
공정위는 1일 TPG 소속회사인 렉시콘코리아홀드코㈜의 롯데렌탈㈜ 주식취득 건을 심사한 결과 경쟁제한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승인 통지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TPG와 롯데렌탈의 사업영역을 고려할 때 이번 기업결합이 서로 다른 시장에서 활동하는 기업 간 '혼합결합'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TPG는 국내 사모투자업 시장과 계열회사인 HB F&B를 통해 국내 영유아 영양 식품 시장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국내 차량 렌탈 시장의 1위 사업자다.
공정위는 이들 시장 사이에 보완성이나 대체성이 없는 혼합결합으로, 이번 기업결합으로 경쟁이 제한될 우려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롯데는 지난달 11일 TPG에 롯데렌탈의 경영권 지분 매각계약을 체결했다. TPG는 우버(Uber) 등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의 투자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롯데렌탈의 국내시장 선도 지위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롯데그룹은 사모펀드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롯데렌탈 매각을 추진했지만, 공정거래위원회의 결합금지 결정으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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