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1일 경북도청에서 22개 시군 부시장·부군수가 참석하는 '식품한류산업 추진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가 열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6.09.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1/NISI20260901_0002227433_web.jpg?rnd=20260901165811)
[안동=뉴시스] 1일 경북도청에서 22개 시군 부시장·부군수가 참석하는 '식품한류산업 추진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가 열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6.09.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1일 도청에서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식품한류산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달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이철우 도지사가 발표한 '식품산업의 국가 미래 전략산업화' 구상을 도와 22개 시군이 함께 실행하기 위한 첫 논의 자리다.
식품산업은 특정 산업단지나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하는 반도체·2차전지 등 첨단 제조산업과 달리 22개 모든 시군이 각자의 자원과 강점을 바탕으로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 밀착형 융복합 산업이라는 것이 경북도의 판단이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는 한국의 식품한류산업 정책에서 경북이 담당할 역할로 ▲식품산업 테스트베드 ▲K-푸드 기업 성장기지 ▲글로벌 식품한류 플랫폼 등 3대 방향을 제시했다.
'식품산업 테스트베드'는 전국 최고 수준의 농·임·축·수산물 생산기반과 포항 식품로봇, 구미 스마트제조, 의성 세포배양식품 등 푸드테크 기반을 활용해 신기술과 신제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경북에서 먼저 개발하고 실증해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K-푸드 기업 성장기지'는 지역 농수산물과 식품기업 간 연계, 기업 투자와 창업, 연구개발, 인재양성, 판로와 수출 등을 지원해 기업의 성장과 국내외 식품기업의 경북 투자를 동시에 촉진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식품한류 플랫폼'은 식품산업의 범위를 제조업에 한정하지 않고 경북의 전통음식과 고조리서, 지역 식재료, 외식, 축제, 관광, 한류 콘텐츠를 산업과 연결하는 전략이다.
경북도는 이날 시군으로부터 지역별 식품산업 기반과 특화자원, 현장에서 겪고 있는 기업 규제와 애로사항, 푸드테크 및 식품기업 육성방안, 지역축제와 미식관광 연계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청취했다.
경북도는 식품 원료·기업·기술·문화·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시군별 강점을 구체화한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식품산업은 농촌과 도시, 제조업과 서비스업, 산업과 문화·관광을 동시에 연결할 수 있어 22개 시군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산업"이라며 "22개 시군의 서로 다른 식재료와 기업, 음식, 축제, 관광자원을 하나의 산업생태계로 연결해 경북 전체를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거대한 테스트베드이자 K-푸드 기업의 성장기지, 세계인이 찾는 식품한류 플랫폼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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