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WK리그 수원FC 위민과 서울시청의 경기에서 배선영 주심에게 항의하는 지소연(10번). (사진=한국여자축구연맹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2026.08.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9/NISI20260829_0002224694_web.jpg?rnd=20260829111406)
[서울=뉴시스]WK리그 수원FC 위민과 서울시청의 경기에서 배선영 주심에게 항의하는 지소연(10번). (사진=한국여자축구연맹 유튜브 채널 화면 캡처) 2026.08.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여자 실업축구 WK리그에서 주심이 지소연(수원FC 위민)을 향해 '생리'의 은어인 '걸스데이'라는 성희롱성 발언을 해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대한체육회가 스포츠 현장의 성평등·인권 보호 체계를 점검한다.
체육회는 1일 "성평등위원회를 열어 스포츠 현장에서의 선수 인권과 존엄 보호 방안을 논의하고 유사 사례 예방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 위민과 서울시청의 2026 WK리그 정규리그 경기를 관장한 배선영 주심은 경기 도중 지소연을 향해 성희롱성 발언을 해 충격을 줬다.
수원FC 위민 구단에 따르면 배 주심은 무선 교신으로 '얘가 초반부터 예민하다. 생리하나 봐'라는 말을 했고, 자신을 겨냥하는 듯한 발언에 화가 난 지소연이 '선생님, 지금 뭐라고 하셨느냐. 이런 말씀을 하면 징계감'이라고 항의하자 주심이 경고를 줬다.
흥분한 지소연이 물병을 던지며 거세게 항의하자, 주심은 협박하듯 레드카드를 보이기도 했다.
이후 주심이 직접적으로 '생리'라는 단어를 사용하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나 이를 뜻하는 '걸스데이'라는 은어를 사용해 논란이 됐다.
체육회는 이번 일을 계기로 스포츠 현장의 성평등과 인권 보호 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성평등위원회는 선수·지도자·심판 등 스포츠 관계자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 스포츠 현장의 성평등 관련 교육 강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입촌자 대상 성평등·인권 교육, 유사 사례 예방을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 등에 대한 자문을 받을 계획이다.
체육회는 스포츠윤리센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등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진천선수촌 입촌 교육에 성인지 기반 교육을 추가할 예정이다.
유승민 체육회장은 "스포츠 현장에서 선수의 인권과 존엄은 어떠한 경우에도 존중받아야 하며, 성별에 따른 편견이나 부적절한 언행으로 선수가 상처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살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체육회는 1일 "성평등위원회를 열어 스포츠 현장에서의 선수 인권과 존엄 보호 방안을 논의하고 유사 사례 예방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 위민과 서울시청의 2026 WK리그 정규리그 경기를 관장한 배선영 주심은 경기 도중 지소연을 향해 성희롱성 발언을 해 충격을 줬다.
수원FC 위민 구단에 따르면 배 주심은 무선 교신으로 '얘가 초반부터 예민하다. 생리하나 봐'라는 말을 했고, 자신을 겨냥하는 듯한 발언에 화가 난 지소연이 '선생님, 지금 뭐라고 하셨느냐. 이런 말씀을 하면 징계감'이라고 항의하자 주심이 경고를 줬다.
흥분한 지소연이 물병을 던지며 거세게 항의하자, 주심은 협박하듯 레드카드를 보이기도 했다.
이후 주심이 직접적으로 '생리'라는 단어를 사용하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나 이를 뜻하는 '걸스데이'라는 은어를 사용해 논란이 됐다.
체육회는 이번 일을 계기로 스포츠 현장의 성평등과 인권 보호 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성평등위원회는 선수·지도자·심판 등 스포츠 관계자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 스포츠 현장의 성평등 관련 교육 강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입촌자 대상 성평등·인권 교육, 유사 사례 예방을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 등에 대한 자문을 받을 계획이다.
체육회는 스포츠윤리센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등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진천선수촌 입촌 교육에 성인지 기반 교육을 추가할 예정이다.
유승민 체육회장은 "스포츠 현장에서 선수의 인권과 존엄은 어떠한 경우에도 존중받아야 하며, 성별에 따른 편견이나 부적절한 언행으로 선수가 상처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살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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