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김재원 "강원FC 日원정응원 도비 지원, 선거법 위반 수사해야"

기사등록 2026/09/01 12: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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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 (사진 = 김재원 의원실 제공) 2026.07.22.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 (사진 = 김재원 의원실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은 1일 2025년 강원도가 강원FC 히로시마 원정응원단 사업에 도비 지원을 한 것이 6·3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하는지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강원FC는 지난해 11월 4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원정경기에 '강원이 나르샤 응원단'을 파견했다. 이 사업은 김진태 전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같은 해 3월 강원FC 정기주주총회에서 제안한 것이라고 김 의원 측은 밝혔다.

원정에는 도민 팬 99명 등 총 201명이 참가했으며, 도민 팬들은 1인당 경비 72만원 중 22만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50만원은 보조금으로 지원받았다. 전체 여행대금 1억1412만9800원은 지난해 12월 강원FC의 도비 보조금 계좌에서 여행사로 지급됐다.

그러나 강원도는 올해 4월 보조금 정산 과정에서 해당 사업비를 '지방보조금 용도 외 사용 등'으로 집행 불인정하고 이자를 포함한 1억1522만2917원을 반납하도록 강원FC에 통보했다.

이날 회견에는 김진태 전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등을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및 업적홍보 금지 위반, 청탁금지법 관련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한 '검사를 검사하는 변호사모임'과 민생경제연구소 측도 참여했다.

고발인 측은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약 7개월 앞두고 당시 도지사가 제안한 사업을 통해 도민들의 해외 원정응원경비 일부가 지원된 만큼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하는지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재원 의원은 "스포츠를 정치에 이용하고 국민의 세금으로 그 비용을 치른 것은 아닌지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밝혀야 한다"며 "특히 지방선거를 불과 7개월 앞두고 당시 도지사가 제안한 해외 원정응원 사업을 통해 도민들에게 경비가 지원된 만큼,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하는지와 사업 추진 및 예산 집행 과정에 당시 도지사와 관계자들이 어떻게 관여했는지 수사기관이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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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김재원 "강원FC 日원정응원 도비 지원, 선거법 위반 수사해야"

기사등록 2026/09/01 12:29: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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