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스마트농업 광역연계형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기사등록 2026/09/01 11: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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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청.
[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청.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남광주·충남과 공동으로 추진한 '스마트농업 광역연계형 규제자유특구'가 국내 첫 광역연계형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전북도는 새만금을 거점으로 완전 무인 자율작업과 다중관제 기술 실증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구 지정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에 대응하는 동시에, 기존 규제로 인해 시도조차 어려웠던 무인·자율 농기계의 안전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함으로써 미래 농기계산업의 제도적·산업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역연계형 규제자유특구는 단일 지역 중심이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2개 이상의 지방정부가 각 지역의 강점과 산업 공급망을 연계해 관련 규제를 풀어가는 제도다.

올해 새로 도입된 이후 처음 지정된 사례로, 스마트농업과 신해양레저 등 두 개 분야가 선정됐다.

스마트농업 특구에는 전북·전남광주·충남 3개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며, 총사업비 432억 8000만원을 투입해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지역별 특화기술을 시범 운영한다.

전북은 작업자가 탑승하지 않은 채 농작업을 수행하는 완전 무인 자율작업과, 관리자 한 명이 여러 대의 농기계를 동시에 관리하는 1인 다중관제를 맡는다.

도는 규제자유특구의 실증 특례를 활용해 무인 자율주행, 원격개입, 통신두절 시 비상정지 등 상황별 안전성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SDM 기반 농기계와 1인 다중관제에 필요한 안전 검정 기준 및 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양선화 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특구 지정으로 그동안 규제에 막혀 시도하기 힘들었던 완전 무인 자율농업 기술을 실제 영농 현장에서 검증할 발판이 마련됐다"며 "새만금의 실증 인프라와 도내 농기계산업 기반을 연계해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고, 전북을 미래 농기계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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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스마트농업 광역연계형 규제자유특구로 지정

기사등록 2026/09/01 11:11: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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