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최신 언어모형 활용한 새 '뉴스심리지수' 발표

기사등록 2026/09/01 12:00:0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심리 지표 선행성·실물 경제 정보력 개선"

[서울=뉴시스]한국은행 모습 (사진 = 한은 제공) 2026.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국은행 모습 (사진 = 한은 제공) 2026.03.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한국은행이 실시간 경기 모니터링과 경제 분석 등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최신 언어모형을 활용한 새 뉴스심리지수(신NSI)를 1일 발표했다.

이날부터 활용되는 새 뉴스심리지수는 언어모형에 기반해 경제 뉴스에 내재된 심리를 보다 정교하게 추출함으로써 공식 심리 지표에 관한 선행성과 실물 경제 활동에 관한 정보력이 개선됐다는 것이 한은의 설명이다.

새 뉴스심리지수는 ▲경제 뉴스 기사 수집 ▲본문 전처리 ▲경제 정보 포함 여부 필터링 ▲경제 정보 시점 분류 ▲문장 샘플링 ▲감성 분류 ▲지수 산출 등의 과정을 거친다.

기존과 달리 국내 경제 활동과 연관성이 높은 기사만을 뽑아 감성 분석에 활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또 문장 표본 수를 1만개에서 2만개로 늘려 대표성을 확보하고, 지수 산출식에 중립 문장을 반영해 지수 왜곡 가능성을 줄였다.

한은은 새 뉴스심리지수가 소비자심리지수 및 경제심리지수와는 1개월 선행 시차, 기업심리지수와는 2개월 선행 시차를 두고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고 전했다. 기존보다 선행성이 강화됐다는 것이다.

실물 지표와의 인과관계도 나타났다. 뉴스심리가 나아지면 준내구재를 중심으로 1개월 이내 소비가 늘었다가 소비 증가 효과가 사라졌다. 투자는 뉴스심리 개선에 따른 투자 확대의 파급 시차와 지속 기간이 7~8개월로 비교적 길었다.

새 뉴스심리지수는 경기 판단을 위한 정보 변수로도 역할을 했다는 것이 한은의 판단이다. 특히 산업 생산 등 실물 지표에 해당하지 않는 추가 경기 정보를 포함해 실물 지표가 관측되지 않는 경우 경기 모니터링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고 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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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최신 언어모형 활용한 새 '뉴스심리지수' 발표

기사등록 2026/09/01 12: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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